경북 구미공장에 276kWh급 도입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과 일본 유니참그룹(unicharm, 대표 타카하라 타카히사)의 합작사인 엘지유니참(LG-unicharm, 대표 김성원)이 경북 구미공장에 276kWh급 태양광발전을 설치했다.
엘지유니참은 최근 “태양광에너지를 생리대, 기저귀 등 주요 제품 제조 라인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턴 2차 공사를 시작해 585kWh급 태양광발전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예상되는 탄소배출 저감 효과는 회사 추산 연간 334톤이다.
엘지유니참 관계자는 “단순히 에너지를 소비하는 기업이 아닌 에너지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환경 친화적이면서 인간이 존중 받는 사회가 되도록 무표백 제품의 생산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엘지유니참은 지난 1994년 설립 이래 생활 위생 제품 전문기업으로 거듭났다. 동종업계에서 태양광 등 그린에너지를 주요 생산 설비에 공급한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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