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 국내 3D 프린팅 기술 확산·발전에 앞장
  • 박규찬 기자
  • 승인 2017.09.27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D프린팅산업협회와 국내 3D프린팅 산업 발전 위한 MOU 체결

[Industry News  박규찬 기자] 세계적인 3D 디자인, 엔지니어링,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선도 기업인 오토데스크와 국내 3D 프린팅 업계의 대표적인 비영리기관인 3D 프린팅산업협회가 27일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오토데스크 유니버시티 코리아’에서 국내 3D 프린팅 기술 확산 및 기술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3D쿠키 한준섭 대표, 3D프린팅산업협회 김한수 회장, 오토데스크 패트릭 윌리엄스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 오토데스크코리아 최기영 대표 [사진=오토데스크]

이번 양해각서는 오토데스크 Fusion 360을 3D프린팅산업협회의 교육 및 자격증과정의 표준 툴로 도입하고 국내 3D 프린팅 전문가 양성 교육 및 일자리 창출과 기술 이전에 대한 협력을 통해 궁극적으로 국내 3D 프린팅 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양사의 협업 내용을 포함한다.

3D프린팅산업협회는 지난 3년간 3D 프린팅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1만여명의 교육 이수생을 배출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3D 프린팅산업협회에 소속된 300개 회원사와 30개 교육 시설의 표준 교육 툴을 Fusion 360으로 채택하고 3D 프린팅 기술 확산 및 기술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오토데스크가 지원하는 Fusion 360은 설계, 협업, 가공 도구를 단일 도구로 결합한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로 제품 설계, 시뮬레이션, 데이터 관리 등 제조 전반에 관련된 작업 수행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단일 도구에서 설계, 테스트 및 제작 작업을 모두 수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다 신속하게 제품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프로토타입을 제작할 수 있다.

3D프린팅산업협회 김한수 회장은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3D 프린팅 기술을 통해 가장 쉽고 빠르게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Fusion 360을 표준 툴로 활용해 수준 높은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리더로 활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오토데스크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한국 3D 프린팅 기술 경쟁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강화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토데스크코리아 최기영 대표는 ”3D 프린팅 기술이 클라우드와 모바일 기술을 만나 새로운 차원의 제조업에 대한 가능성을 만들어 나가고 있어 아이디어로 떠오른 모든 것을 현실에서 쉽게 만들어 낼 수 있는 제조의 미래가 현실로 다가온 것”이라며, “양사의 협업을 통해 국내 3D 프린팅 기술 전문성과 역량 강화는 물론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제조 산업에 혁신을 가져오는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토데스크는 차세대 인재 양성을 도모하는 활동의 일환으로 학생, 교사 및 교육 기관에 오토데스크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제공하는 ‘오토데스크 에듀케이션 커뮤니티’을 운영하고 있으며 비영리기관인 팹 파운데이션의 공유 창작 공간인 ‘메이커 스페이스’에 Fusion 360을 포함한 오토데스크의 3D 디자인 툴과 교육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