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트로닉스, 지능형 교통 시스템 위한 ‘CAN XL 프로토콜 분석 기능’ 소프트웨어 선봬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4.03.2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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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러 영역 네트워크 통해 전송된 신호를 해석·표시할 수 있는 새로운 디코더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최신 세대 CAN 통신을 통합하는 엔지니어를 지원하는 새로운 소프트웨어가 나왔다. 테스트 및 측정 솔루션 분야 선도기업 텍트로닉스(Tektronix)는 CAN XL(Controller Area Network Extended Length) 프로토콜 디코더 기능을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텍트로닉스는 소프트웨어를 고객이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전했다.

텍트로닉스가 지능형 교통 시스템을 위한 ‘CAN XL 프로토콜 분석 기능’ 소프트웨어를 선보인다. [자료=텍트로닉스]

텍트로닉스 4·5·6 시리즈 MSO 오실로스코프에서 사용 가능한 CAN XL 프로토콜 디코더는 실시간 데이터 패킷 분석을 통해 엔지니어들이 통신 오류를 신속하게 식별하고, 차량 네트워킹 시스템에 대한 신뢰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오류 검출, 타이밍 및 프로토콜 헤더 분석 및 디버깅과 같은 주요 기능도 제공한다. 텍트로닉스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출시로 CAN XL 설계 및 디버깅 워크플로우를 가속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CAN XL은 CAN in Automation(CiA) 컨소시엄에 의해 개발 및 표준화된 CAN(Controller Area Network) 프로토콜 패밀리에 대한 최신 버전이다. 텍트로닉스는 컨소시엄 내 회원사다. 새로운 표준은 Ethernet 터널링 및 기존 신호 기반 CAN을 포함한 혼합 메시지 유형을 20Mb/s에 달하는 향상된 데이터 속도로 지원한다. 텍트로닉스는 전송 유형과 속도는 증가하는 센서 데이터를 처리하고 고급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기능을 가능하게 하며,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의 발전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텍트로닉스 관계자는 “CAN XL 프로토콜 디코더는 자동차 및 산업 자동화 분야에서 고객 요구를 충족하는 데 있어 혁신과 전념을 보여주는 강력한 도구”라며, “텍트로닉스는 고객 기대를 초과하는 다기능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CAN XL 테스트 솔루션은 기존 SRAUTO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업데이트해 간편하게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이에 엔지니어는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CRC 오류나 누락된 ACK, XL 형식 오류 등을 명확하게 식별하고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전반적인 제품 품질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텍트로닉스는 SRAUTO 옵션을 통해 제공되는 CAN XL 프로토콜 디코더는 이미 소프트웨어 패키지 라이선스를 보유한 기기에서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자동차 및 직렬 버스 애플리케이션 지원을 위한 번들로도 제공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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