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RE100 달성할 농촌 찾는다… 2년간 에너지 효율 개선 지원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4.04.0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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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까지 시·군 대상, 2024년 ‘농업·농촌 RE100 실증지원사업’ 대상자 공모 시행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오는 4월 30일까지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 「농업·농촌 재생에너지 100%(RE100) 실증지원사업」 대상자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4월 30일까지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 「농업·농촌 재생에너지 100%(RE100) 실증지원사업」 대상자 공모를 시행한다. [사진=gettyimage]

‘농업·농촌 재생에너지 100%(RE100) 실증지원사업’은 농촌 마을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태양광 등을 통해 청정에너지원으로 전환하고,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는 에너지 효율화 등을 통해 농촌마을의 에너지 자립 구현을 위한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농촌 마을은 ①마을 에너지 사용량 진단 상담 ②마을 유휴부지 등에 재생에너지 발전시설(마을발전소) 설치 ③주택, 농업 가공·유통 시설에 자가소비용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 ④경로당, 마을회관 같은 공동이용시설의 단열·창호 개선 등을 통해 낭비되는 에너지를 줄이는 에너지 효율 개선 등을 2년간 종합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농업·농촌 재생에너지 100%(RE100) 실증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농식품부 농촌탄소중립정책과로 공모기간 내에 사업신청서를 제출하고, 농식품부는 서류‧현장 심사를 거쳐 재생에너지 등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지자체 사업 적절성 등을 평가해 2024년 5월에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조혜윤 농촌탄소중립정책과장은 “「농업‧농촌 재생에너지 100%(RE100) 실증지원사업」으로 농촌주민들의 화석연료 사용 및 전기 사용량 절감 등 농촌 마을이 탄소배출 저감, 지역의 청정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자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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