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IO-Link 통신이 가능한 CMMT 3축 마그네틱 필드·온도 센서가 나왔다. 터크가 사용하기 쉽고 개조 가능한 상태 모니터링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특별히 개발한 세 번째 센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터크는 새로운 제품이 CMVT 진동·온도 센서, 습도 및 온도 측정용 CMTH로 구성된 기존 제품군을 보완한다고 설명했다.

사용자는 CMMT를 사용해 자기장과 온도를 함께 측정하면 모터나 자기 구성 요소가 있는 프로세스에 대한 결함을 손쉽게 감지할 수 있다. 또 새로운 센서는 시각적 접촉 없이도 금속 물체에 대한 회전이나 움직임을 비접촉식으로 감지하는 등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응용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터크에 따르면 새로운 제품은 마이크로테슬라(µT)에 달하는 높은 감도로 우리가 사는 지구에서 생성되는 자기장까지 감지하지만, 필요한 경우 매개변수를 설정해 관련 정보를 숨길 수 있다. 장치는 측정된 값을 개별 출력하거나 IO-Link를 통해 벡터 합계로 출력한다. 특히 사용자는 독립적인 스위칭 출력을 2개까지 할당할 수도 있다. CMMT는 스마트 센서 프로파일 4.1.4를 지원한다.
사용자는 CMMT에 대한 시운전을 진행할 시 TAS(Turck Automation Suite) 자기장 모니터 앱으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관련 애플리케이션은 센서 데이터를 웹 브라우저에서 실시간으로 시각화하며 추가 소프트웨어 없이 모든 터크 IO-Link 마스터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장치 기능은 TAS나 IODD 해석기를 통해서도 설정 가능하며, 프로세스 값 외에도 작동 시간 및 스위칭 주기 같은 추가 정보도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통해 출력될 수 있다.

한편 터크는 이더넷 인터페이스가 통합된 Q150 UHF RFID 리더도 최근 출시했다. 관련 제품은 IP67 등급으로, 추가 인터페이스 없이 중요한 4가지 프로토콜에 대한 산업용 이더넷 네트워크를 사용한다. PC 또는 PLC 시스템과 직접 통신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터크는 Q150-EC가 EtherCAT 성능 등급에 해당하는 유일한 리더라고 강조했다. 또 Q150-EN 멀티프로토콜 버전은 △Profinet △Ethernet/IP △Modbus TCP에서 작동하며 PoE(Power over Ethernet)를 통해 추가 전원 공급 장치 없이 작동한다.
아울러 제품은 제어 환경에 통합할 때 기능 블록을 프로그래밍할 필요가 없으며, 손쉬운 사용을 위해 간단한 데이터 인터페이스인 U 인터페이스도 장착해 제공한다. 터크는 새로운 RDID 리더를 TAS(Turck Automation Suite) 내 시각화용 RFID 앱을 사용하면 최적화된 매개변수를 보다 쉽게 선택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터크에 따르면 Q150은 단일 판독 지점에서 안정적인 식별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며, 최대 출력 전력은 500mW로 단거리 및 중거리 범위에 적합한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이다. 특히 Q150은 외부 UHF RFID 안테나를 연결하기 위한 추가 안테나 포트도 제공하고 있다. 이에 사용자는 컨베이어 벨트 양쪽에 판독 지점을 설정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새로운 제품은 콤팩트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읽기 및 쓰기 프로세스와 분산형 데이터 전처리를 위한 컴퓨팅 성능까지 갖추고 있다. 통합 안테나는 –80dBm 수준 감도로 반사 및 기타 물리적 효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널 스팟 방지를 위해 편광을 전환할 수 있다. 터크는 새로운 제품은 영하 30도에서 영상 50도 사이 온도 범위에서 사용 가능하며 EU 타입뿐만 아니라 북미, 중국용 제품도 올해 안에 인증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