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오는 30일까지 도전과 상생이 갖는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참가 접수가 진행된다. 글로벌 모션 테크놀로지 기업 셰플러코리아(대표 이병찬)가 대학생 봉사단 ‘에버그린(EVERGREEN)’ 11기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에버그린은 국내 NGO 단체인 함께하는사랑밭과 셰플러코리아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대학생 봉사단이다. 서울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서류 전형과 면접 전형을 거쳐 총 15명을 선발한다.
참가자들은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키오스크 사용법 등을 알려주는 ‘시니어 디지털라이제이션 교육’과 시각장애인 점자 메뉴판 제작 지원,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 대한 환경교육 및 농가 일손 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셰플러코리아는 에버그린 활동 참가자는 오는 7월 오리엔테이션을 비롯해 10월에 진행될 해단식까지 모든 일정에 반드시 참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활동 참가자에게는 봉사활동에 필요한 활동비가 전액 지원되며, 봉사시간(VMS) 인증과 함께 수료증이 제공된다. 또 활동 우수자에게는 표창 수여와 함께 셰플러코리아 채용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셰플러코리아 에버그린 담당자는 “셰플러코리아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하며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셰플러코리아와 함께 취약계층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대학생 지원자들이 많이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실제로 2013년부터 시작된 에버그린은 지난 11년간 대학생들과 함께 △벽화봉사 △쪽방촌 환경미화 △무료 급식소 봉사 △다문화가정 복지센터 봉사 △가을철 농번기 일손 돕기 △장애인과 함께하는 체육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 있는 사각지대를 지원해 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