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 인증 AA등급 획득
  • 홍윤기 기자
  • 승인 2024.08.3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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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12월 A등급 취득 후 1년 8개월만에 등급 상향
지난 29일 부산광역시 중구 부산본부세관에서 열린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인증식에서 기념촬영 중 인 임상현 현대위아 구매전략실장(왼쪽)과 김용식 부산본부세관장/사진 = 현대위아
지난 29일 부산광역시 중구 부산본부세관에서 열린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인증식에서 'AA' 등급 인증서를 들어보이고 있는 임상현 현대위아 구매전략실장(왼쪽)과 김용식 부산본부세관장/사진 = 현대위아

[인더스트리뉴스 홍윤기 기자] 현대위아는 지난 29일 부산광역시 중구 부산본부세관에서 열린 ‘2024년 3차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증서 수여식’에서 AEO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이로써 수출‧수입부문에서 모두 AA 등급을 획득하게 됐다.  지난 2022년 12월 말 AEO 인증 A등급을 받은 후 1년 8개월 만에 등급 상향에 성공한 셈이다.

AEO 인증은 관세청이 세계관세기구(World Customs Organization)의 수출입 안전관리 기준에 따라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국제 공인 제도다.

인증을 받은 기업은 관세청으로부터 관세조사 면제, 과태료 경감, 서류제출 생략에 따른 신속 통관, 수출입 검사비율 축소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증 평가에서는 △내부통제시스템 △법규 준수도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사회기여도 등 수출입 물품 관리 능력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현대위아는 평가 항목 중 수출입 관련 ‘법규준수도’에서 높은 점수를 오랜 기간 유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법규준수도는 수출입 및 환급 정확도, 관세 심사 협력도, 위반사항 등을 종합해 판단한 점수로 만점은 99점이다.

현대위아는 2023년 3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99점을 유지했다. 현대위아는 수출입 안전관리를 위한 전담 조직을 두고 수출입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사회기여도’ 항목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위아는 지난해부터 협력사가 AEO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비용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총 6개 협력사가 현대위아의 지원을 기반으로 AEO 인증을 진행 중이거나 인증 취득에 성공했다. 이 가운데 장암 칼스와 삼성공업 등 2개 업체는 A등급을 취득했다.

협력사의 인증 취득으로 향후 ‘AAA’ 등급으로 상향하기 위한 필수 요건인 협력사 인증지원 실적을 만족했다. 현대위아는 오는 2028년 AAA 등급을 획득한다는 목표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현대위아의 수출입 관리 프로세스를 인정받을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더 적극적으로 수출입 안전관리를 진행하며, 협력사를 도와 대내외적으로 수출경쟁력을 키워 나가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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