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프로, 상담사례와 무역실무 학습한 AI 도입해 신속 정확한 답변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최인영 기자] 생성형 AI(인공지능) 기반 무역 상담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우리 수출 기업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정보 제공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80여년 세월의 발자취가 담긴 정보를 토대로 신속하고 다양한 답변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윤진식)는 국내 최초로 생성형 AI 활용 무역상담 서비스 ‘트레이드프로(TradePro) AI 상담’서비스를 1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트레이드프로는 무역협회가 지난 2022년부터 도입한 디지털 무역상담 서비스로 12개 분야 51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유선·온라인 일대일 상담과 더불어 AI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 상담은 AI 검색엔진이 질문과 유사한 상담 사례를 검색해 답변했으나 이번 개편에서 무역협회가 축적해 온 방대한 양의 △전문가 상담 사례 △무역실무 데이터 △무역 관련 각종 법령 △수출 지원 사업 정보 등을 학습한 생성형 AI를 도입해 신속하고 다양한 답변을 제시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생성형 AI 연계와 함께 검색 증강 생성 기술(Advanced RAG)을 적용해 답변의 정확도도 높였다.
무역협회 박성환 무역진흥본부장은 “새롭게 오픈한 생성형 AI 기반 무역 상담 서비스를 통해 수출 기업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상담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무역 관련 데이터의 AI 학습 범위를 확대해 답변 범위를 확장하는 등 무역 상담 서비스를 끊임없이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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