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건설현장 안전 ‘인공지능’이 24시간 지킨다
  • 최인영 기자
  • 승인 2024.10.1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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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이랩, XAIVA 신규 업데이트
위험요인 분석해 작업자에 경고

[인더스트리뉴스 최인영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이 현장 작업자의 안전을 24시간 지켜주는 역할을 하면서 제조, 건설 분야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기업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씨이랩이 XAIVA 신규 업데이트를 통해 현장 작업자 안전 관리에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미지=씨이랩]
씨이랩이 XAIVA 신규 업데이트를 통해 현장 작업자 안전 관리에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미지=씨이랩]

씨이랩(XIIIab)은 최근 산업 현장 내 안전사고 예방과 작업 효율성 향상을 위해 AI CCTV 솔루션 ‘XAIVA’에 ‘XAIVA Surveillance’와 ‘XAIVA Light’ 버전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XAIVA는 사람을 포함한 다양한 안전 보호구 표준 모델을 갖추고 있으며, 평균 98.2%의 탐지 정확도를 보이고 있다. 프레임당 0.01초 미만의 빠른 분석 속도를 통해 실시간 안전 관리를 가능케 하고 있다. 제조 현장에서는 작업자의 안전장비 착용 여부를 감지하고, 건설 현장에서는 중장비 주변의 작업자 움직임을 분석해 충돌 사고를 예방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XAIVA Surveillance는 VidiGo Highlight와 VidiGo Search 기능을 통합해 영상 분석이 더 편리해졌으며, XAIVA Light는 자원을 최소화한 경량화 버전으로 소상공인과 제조시설에서도 쉽게 적용할 수 있다.

XAIVA는 제조·건설 산업 트렌드에 부합하는 솔루션으로 제조 현장에서는 작업자의 안전장비 착용 여부를 실시간 감지하고, 위험 지역 접근 시 자동 경고한다. 건설 현장에서는 크레인이나 중장비 주변의 작업자 움직임을 분석해 충돌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씨이랩 관계자는 “XAIVA는 복잡한 환경에서도 높은 정확도와 효율성을 제공해 근로자의 안전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며, “경량화된 XAIVA Light는 소규모 현장에도 적용 가능해 안전 관리의 범위가 넓어졌다”고 말했다. 또한 AI 기술이 산업 현장 전반의 안전성을 높일 뿐 아니라 중대재해처벌법을 준수하려는 기업에서 XAIVA 관련 수요도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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