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 오류에도 정지하지 않고 최종 위치까지 작업 가능

[인더스트리뉴스 홍윤기 기자] LS엠트론은 지난 14일 전북 완주군 LS엠트론 전주공장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완전 무인 자율작업 트랙터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통합 항법 시스템은 위성 항법 시스템과 관성 항법 시스템을 복합적으로 적용한 기술로 더 정밀한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이 시스템을 적용한 자율작업 트랙터는 위치정보시스템(GPS) 신호 오류 발생 시에도 정지하지 않고 방향과 위치를 추정해 최종 위치까지 작업할 수 있다.
LS엠트론은 자율작업 트랙터의 최적 성능을 위한 항법 센서 사양을 도출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법 시스템 성능을 검증한다.
이상민 LS엠트론 트랙터사업본부장은 "통합 항법 시스템은 자율작업 트랙터의 위치 정확성과 신뢰성에 필수 기술"이라며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더 고도화된 기술력으로 트랙터 완전 무인화를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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