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와 소비자 연결하는 직거래 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한우를 저렴하게 제공
이동활 위원장, 한우농가 어려움 덜고 소비자들 부담없이 한우 즐길 수 있길 희망
[인더스트리뉴스 이주엽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는 11월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기념해 전 국민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28일부터 11월1일까지 5일간 ‘2024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기념 온라인 한우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한우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직거래 방식으로 유통단계를 줄여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한우를 보다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를 통해 한우 농가와 소비자 간 상생을 도모하고 한우 소비를 촉진하고자 하는 것이 목표다.
행사에서는 1++ 등급부터 1등급까지의 한우 구이류(등심, 채끝)와 정육류(불고기, 국거리, 사태) 등 다양한 부위가 판매되며, 언양식 불고기와 한우 떡갈비, 도가니탕 등 간편식, 곱창, 대창, 염통 등 부산물도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행사 참여 브랜드로는 강원한우, 경북대구한우, 안동봉화축협한우, 의성마늘소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업체들이 대거 참여한다.
가격은 1등급 한우 등심의 경우 100g당 8150원, 채끝 9140원, 불고기 및 국거리 2820원, 양지는 3710원으로 대형마트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금액에 제공된다.
미경산 한우 1등급의 경우 등심은 8740원, 채끝은 9770원 등으로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상세 가격 정보는 '온라인 한우장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한우 농가의 어려움을 덜고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고품질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많은 소비자들이 참여해 전국적으로 한우 소비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농축협 매장과 대형마트, 한우영농조합법인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10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기념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우자조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