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이주엽 기자] KB금융그룹이 유망 소상공인을 육성하고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돕기 위해 ‘2024 스타콘 페스타’를 28일 서울 광화문 놀이마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제인협회와의 민·관 협력 프로젝트로 소상공인의 성장을 돕고 글로벌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상공인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행사는 소상공인의 성공을 응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무대 프로그램에서는 현장에서 버스킹 공연이 펼쳐졌으며 온라인 셀러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12개 우수 소상공인에게 수여되는 ‘스타콘 스타즈 어워드’가 진행돼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마켓 프로그램에는 52개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해 각자 부스를 운영하며 방문객들이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행사 현장에서는 쇼호스트가 카테고리별로 선정된 소상공인 제품을 소개하며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 더 넓은 소비자층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KB금융의 창업·경영 컨설팅 및 사회 공헌 활동

이날 행사에서는 KB국민은행의 ‘KB 소호 컨설팅’팀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스타콘 1:1 컨설팅’이 이뤄졌다.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한 소상공인들은 브랜딩, 마케팅, 투자, 해외 진출 등 경영 전반에 관한 맞춤형 자문을 제공받아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

KB금융은 행사장 내 ‘KB STAR Zone’을 운영하며 온·오프라인 판매된 금액만큼 소상공인의 물품을 구매해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장애인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지원하는 매칭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환경 보호를 위해 푸드트럭에서 다회용기 사용과 반납을 촉진하는 ‘친환경 캠페인’도 펼쳤다.

KB금융 관계자는 “소상공인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행사가 국내 소상공인들이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주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