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로분진 관련 자원순환 사업 인정
![스틸싸이클 박상훈 본부장(오른쪽)이 순환경제 사업의 공적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news/photo/202412/57714_65373_1157.jpg)
[인더스트리뉴스 홍윤기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인 스탈싸이클이 '2024년 순환경제 산업 유공 포상'에서 순환경제 사업의 공적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스틸싸이클은 철강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전기로제강분진(EAFD) 등의 폐기물을 이용 아연 제련의 재료가 되는 조산화아연(HZO)을 매년 5만톤 가량 회수하고 있다.
스틸싸이클은 아연 제련의 재료가 되는 조산화아연을 매년 5만톤 회수해 고려아연에 2차 원료로 공급하고 있다. 광석 채굴로 발생하는 환경오염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친환경 순환 구조와 탄소 중립을 통한 지속가능 경영에 기여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는 또 철강 공정의 원료가 되는 직접환원철(DRI, Direct Reduce Iron)을 철강사에 원료로 공급해 '제철→제련→제철'로 이어지는 산업간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민석 스틸싸이클 대표는 “스틸싸이클 설립 이래로 그동안 우리의 자원순환산업을 인정받게 돼 감사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가 순환경제 산업 활성화와 금속 재자원화 산업의 선도기업이 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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