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D/CAM/PLM 솔루션 전문 기업 PTC는 PLM 소프트웨어의 최신 버전인 Windchill(이하 윈칠) 10.0을 발표했다. 이번에 릴리즈된 윈칠 10.0을 통해 PTC에서는 제조업체들이 제품의 라이프사이클에 걸쳐서 더 많은 일을 하는 동시에(Do More) 제품의 성능에 대해 더 많이 알고(Know More) PLM으로부터 더 많은 가치를 얻을 수 있게(Get More) 해준다.

PTC의 제품 개발 부문 수석 부사장인 브라이언 쉐퍼드(Brian Shepherd)는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이야기해왔던 요구사항을 빌어 “제조업체들은 점차 제품 차별화에 주력함에 따라 제품 개발이 보다 복잡해졌고, 규제에 따른 제약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품질을 유지해야 하는 압력이 커졌다”며 “서비스 영역을 중요한 이익 창출 센터의 하나로서 인식하고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까지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윈칠 10.0은 제품 분석, 품질 관리 및 서비스 정보에 중점을 둔 새로운 기능을 통해 고객들이 전체 BOM(Bills of Materials)을 보다 효과적으로 정의, 관리 및 검증할 수 있게 지원하며, 제품 전체 라이프사이클에 걸쳐 제품 구조의 도메인별 보기를 연계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윈칠 10.0에는 새로운 사용자 경험과 향상된 시스템 관리가 포함돼 그 어느 때보다 사용 및 유지관리가 용이해져, 솔루션을 보다 광범위하게 채택하고 보다 큰 가치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

구조화된 제품 및 서비스 정보 관리로 더 많은 업무 가능

윈칠 10.0은 모든 제품 산출물, 즉 MCAD, ECAD,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문서화 및 서비스 정보 등을 중앙에서 관리한다. 이와 함께, 윈칠 10.0에서는 현재의 MCAD 데이터 관리와의 일관성을 위한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ECAD 데이터 관리 기능을 통합하고 있다.

대부분의 기업에서 핵심 비즈니스 가치는 애프터마켓 서비스 및 부품에서 도출된다. 유지보수, 수리 및 정비 조직의 고수익을 보장하려면,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서비스 및 예비 부품 계획 프로세스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윈칠 10.0에 Creo(크리오)의 3D 일러스트 및 동영상 서비스 지침 및 부품 목록과 Arbortext(아보텍스트)의 기술 커뮤니케이션 문서 작성 및 제공 기능을 결합시키면, 완전하며 통합된 서비스 정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PTC는 오랫동안 프로세스의 우수성을 통해 비즈니스를 개선할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하향식 설계법과 구성 관리를 발전시키고 간섭 관리의 효율성을 높인, 윈칠 10.0은 여러 가지 분야 가운데 특히 세부 설계, 이종 설계 및 생성, 검증 그리고 확인에 대한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최적화를 지원하고 있다.

탈레스 커뮤니케이션(Thales Communication)의 엔지니어링 매니저인 테리 짐브레(Terry Gimbre)는 “윈칠 10.0에 도입된 새롭고 다양한 구성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은 더욱 강력하고 유연하게 제품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지속적인 프로세스 개선이라는 우리의 목표를 지원하며, 우리의 역량을 향상시켜 의존도가 아주 높은 고품질의 핵심 업무용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포괄적인 제품 분석 및 품질로 더 많은 지식 획득

윈칠 10.0의 릴리즈와 함께 PTC의 Relex(릴렉스)와 Insight(인사이트) 제품 라인이 윈칠 제품군으로 재브랜딩돼 단일 기능으로서 뿐만 아니라 윈칠 솔루션 전체 라인의 한 파트로서 그 가능성을 보다 잘 반영하게 된다.

윈칠 품질 솔루션(이전 Relex 제품 포함)을 통해 사용자는 반복적인 오류를 방지하고 제품 개발 라이프사이클에 안정성과 리스크 관리를 구현함으로써 차세대 제품을 개선하고 낮은 품질로 인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향상된 모니터링과 근본 원인 파악을 통한 문제 해결을 위한 CAPA(시정 및 예방 조치) 솔루션을 비롯한 새로운 기능이 포함된다.

이와 마찬가지로 중요한 윈칠 제품 분석 솔루션(이전 InSight)을 사용하면 제품의 성능을 초기에 파악할 수 있으며, 여기에는 비용 가시성과 탄소 발자국 분석을 위한 솔루션이 포함돼 있다. 이러한 향상된 기능은 REACH와 RoHS를 비롯한 규제 준수 사항에 대한 보고를 하는 기존의 많은 제품 및 성분 솔루션을 더욱 풍부하게 해준다. 이러한 솔루션을 함께 사용하면 기업들은 환경에 대한 영향을 보다 잘 이해하고 잠재적인 장애가 실제로 발생하기 전에 대응할 수 있게 해준다.

향상된 사용 편의성, 관리 용이성, 간편한 업그레이드

윈칠 10.0은 몇몇 관리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크게 개선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PLM에 대한 투자로부터 보다 큰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이해하기 쉬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에 학습 곡선이 단축되고 일반 사용자들 사이에서의 채택이 빨라진다. 보다 능숙한 사용자들을 위한 현대식의 유쾌한 사용자 경험은 생산성과 만족도를 높이며, IT 전문가들을 위해서는 간편한 업그레이드, 향상된 관리 지원, 강력하면서도 새로운 시스템 감시 도구를 통한 관리 용이성 개선 및 총 소유 비용 절감의 이점이 제공된다.

사용편의성 전문가이자 ‘날 생각하게 만들지 말라 - 웹 사용성에 대한 일반 접근 방식(Don't Make Me Think - A Common Sense Approach to Web Usability)’의 저자인 스티브 크룩(Steve Krug)은 “윈칠 10.0은 사용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PTC는 엄청나고 놀라울 정도로 사용자에 대한 조사를 많이 했다. 그리고 이 조사를 통해 배운 것들을 성공적으로 적용했다”고 지적했다.

쉐퍼드 부사장은 “PTC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릴리즈인 윈칠 10.0은 제품 조직에 보다 밝은 오늘과 내일을 제시하도록 설계된 새로운 기능을 통해 PTC의 PLM 리더십을 더욱 확장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비즈니스 리더들은 윈칠을 사용해 제품의 우수성을 통해 고객의 요구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기능을 시장에 공급하고, 규제 및 품질 요구사항을 준수하며, 애프터마켓 서비스의 효율성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며 “광범위한 기능이 추가된 윈칠 10.0은 그 어느 때보다 즉시 사용 가능한 기능을 많이 제공하며,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 및 간편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솔루션 채택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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