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하나원 등과 북한이탈주민 금융교육 활성화 위한 MOU 체결
  • 김은경 기자
  • 승인 2025.01.0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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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북한이탈주민 청소년 교과과정에서도 금융교육 제공키로
금융감독원 표지석/사진=김은경

[인더스트리뉴스 김은경 기자] 금융감독원은 9일 북한이탈주민의 금융교육을 위해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 북한이탈청소년 중점 학교인 한겨레중·고교 및 여명학교, 통일문화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는 북한이탈주민의 한국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관계 기관이 협력해 마련한 것이다. 

대한민국에 입국한 모든 북한이탈주민은 하나원에서 금융교육을 제공 받는다. 금감원은 앞으로 하나원에서의 금융교육 횟수를 기존보다 더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하나원뿐만 아니라 탈북 청소년 금융교육 강화를 위해 한겨레 중·고와 여명학교 교과과정을 통해 정례화된 금융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금융교육 자료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북한이탈주민이 대한민국 공동체의 일원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하는 데 있어 금융교육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금융교육을 통한 북한이탈주민 한국 사회 정착 지원 등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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