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상호금융, ‘저성장 시대’ 대응 비상경영 돌입
  • 이주엽 기자
  • 승인 2025.01.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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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농협상호금융 구현
비상경영 통해 변화하는 경제환경에 능동적 대응
여영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표이사 / 사진=농협중앙회
여영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표이사 / 사진=농협중앙회

[인더스트리뉴스 이주엽 기자] 한국 경제가 저성장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판단에 따라 농협상호금융이 이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경영 체제에 들어갔다.

여영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표이사는 14일 “농협상호금융이 국내 최대 금융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전국 농축협과 중앙회의 공동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농협상호금융을 구현하자”고 당부했다.

농협상호금융은 정부의 경제 성장률이 1%대로 전망되는 저성장 시대에 진입함에 따라 위기 상황을 인식하고 위기 대응과 지속 성장을 목표로 한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농협중앙교육원에서 상호금융부문 팀장급 이상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변화와 혁신을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15일 전남 나주와 16일 대구에서 신용사업 전문경영인인 상임이사·전무 1111명과 함께 조기 사업추진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사업추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는 14일 서울에서 시작된 전략 회의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되는 것이다.

농협상호금융은 이번 비상경영을 통해 변화하는 경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인을 위한 금융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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