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지난해 영업익 5027억원 전년比`115%↑ ..."올해 매출 수익성 더 커질 것"
  • 홍윤기 기자
  • 승인 2025.02.0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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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9조9031억원으로 23.6% 증가
매출·영업익 지난해 가이던스 초과달성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선/ 사진 =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선/ 사진 = 삼성중공업

[인더스트리뉴스 홍윤기 기자]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기준 영업이익 5027억원으로 전년 대비 115%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9조9031억원으로 23.6% 늘면서 매출, 영업이익 모두 가이던스(매출 9조7000억원, 영업익 4000억원)를 초과 달성했다.

매출액 증가에 따른 고정비 감소 효과와 함께 선가 상승기에 수주한 선박의 매출이 이어지며 연간 영업이익률도 2023년 2.9% 대비 2.2%포인트(p) 오른  5.1%를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건조가 본격화되면서 매출과 수익성 개선 폭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2025년 가이던스로 매출 10조5000억원, 영업이익 6300억원을 제시했다. 조선·해양 연간 수주 목표는 지난해 실적 73억달러 대비 33% 높은 98억달러로 정했다.

삼성중공업은 “안정적인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철저한 수익성 위주의 선별수주 전략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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