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취약계층 겨울철 지원 봉사활동 전개
  • 이주엽 기자
  • 승인 2025.02.1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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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사회공헌 캠페인인 ‘솔선수범 릴레이’ 봉사 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지난 8일 서울 영등포 쪽방촌에서 사회공헌 캠페인인 ‘솔선수범 릴레이’ 봉사 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사진=신한금융그룹

[인더스트리뉴스 이주엽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혹한 속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그룹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솔선수범 릴레이’의 네 번째 사업으로 ‘취약계층 겨울철 의식주 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영등포 쪽방촌을 방문해 한파에 취약한 주민들에게 새 이불을 전달하고 기존 이불은 수거해 세탁 후 재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방한용 도배 및 장판 설치 등 주거환경 개선 활동도 진행했다. 아울러 주민들의 위생환경 개선을 위해 세탁기와 건조기 각 3대씩을 기부했다.

진옥동 회장은 “유난히 추운 날씨 속에서 오늘 봉사활동이 더욱 절실했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솔선수범 릴레이’ 캠페인은 지난 2023년 말 ‘사랑의 연탄 나눔’을 시작으로 지난해 2월에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취약계층 지원’, 7월에는 ‘방학 중 결식 우려 아동 식사 및 여가활동 지원’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신한금융 임직원들은 이번 네 번째 사업을 위해 약 9000만 원의 성금과 그룹 기부금을 더해 총 2억 원을 마련했다. 이를 활용해 2~3월 중 500여 명의 임직원이 서울역 쪽방촌 온기창고 물품 정리, 취약계층 대상 식료품 및 생필품 키트 제작·배달 등의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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