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 제어시스템 PosMaster-HMI 기능 업그레이드… 사용자 활용성 극대화
  • 정승훈 기자
  • 승인 2025.03.2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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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용 제품 개발, 고객 니즈 충족

[인더스트리뉴스 정승훈 기자] 포스코DX(대표 심민석)가 산업현장 단위설비의 제어시스템인 PosMaster-HMI Windows용 제품을 개발하고 현장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DX 기술연구소 소속 개발자 직원들이 신규 개발된 PosMaster-HMI Windows화면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진=포스코DX]<br>
포스코DX 기술연구소 소속 개발자 직원들이 신규 개발된 PosMaster-HMI Windows화면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진=포스코DX]

포스코DX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PosMaster는 산업현장의 설비를 제어하는 PLC와 PLC의 작동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작업자가 직접 설비를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을 탑재한 HMI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업그레이드한 PosMaster-HMI는 사용자 활용성을 극대화한 모습이다.

산업 내 선호도가 높은 Windows용으로 개발한 것은 물론, 사용자는 직접 제어 설비를 선택헤 제어 화면을 구성하고, 로직을 추가해 시스템을 직접 운영할 수 있다.

또 이기종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해 사용자가 직접 프로그래밍도 할 수 있다.

아울러 사용자가 모터의 On/Off, 온도 초과 알람을 설정하면 HMI를 통해 해당 모터의 발생 위치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설치 및 실사용에 있어서도 편의성을 높였다.

HMI 전용 설치파일인 ‘인스톨러(Installer)’를 개발해 설치와 설정을 간편하게 했으며, HMI 서버의 가동과 통신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인 ‘서비스 프로세스(Service Process)’와 서버의 실행상태 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아이콘 트레이(Icon Tray)’도 구현해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또 Widows용 제품과 기존 리눅스 제품에 대한 형상관리를 원 소스(One Source)로 관리함으로써 버전 오류를 줄이고 효율성도 높였다.

운영체제 변경은 신규개발에 준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2년 이상의 개발기간이 소요되지만, 포스코DX는 둘 이상의 플랫폼에서 운영할 수 있는 Cross Platform 설계를 통해 개발기간을 1년으로 단축했다.

성능에 있어서도 Windows용 HMI의 서버 정보관리 최대 성능을 5,000Tag에서 65,000Tag으로 개선했다.

포스코DX는 포항제철소 4차 중량기, 무인 크레인 차상국 신예화, 용선운반 자율제어 사업 등에 Windows용 제품 적용을 추진하는 등 그룹사를 비롯해 대외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으로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DX는 PosMaster-HMI 신제품 출시를 맞아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각 지역별 고객사 현장을 찾아가는 기술 Roadshow를 개최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PosMaster 견적 문의와 A/S 접수는 기술지원 계정 공식 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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