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A, 다이소 세종허브센터 첨단 물류센터 구축 중… 2027년 완공 목표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5.04.0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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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P 시스템 적용, 중부권 800여 매장에 빠르고 정확하게 배송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종합장비업체인 에스에프에이(이하 SFA, 대표 김영민)가 지난 2023년 12월 약 500억원 규모로 수주한 아성다이소(이하 다이소) 세종허브센터 자동화 물류센터를 2027년 완공을 목표로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

SFA 본사 전경

SFA는 앞서 2019년 다이소의 부산허브센터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다. 생활용품에 이어서 뷰티·위생용품에서도 시장지배력을 높이고 있는 다이소의 물류경쟁력 선도의 핵심 협력 파트너다.

다이소의 세종허브센터는 연면적 16만5,354m2 규모로, 다이소가 세종시 스마트그린산업단지에 총 3,500억원을 투자해 건설중이다. 기존 다이소 물류센터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일일 주문 처리 규모만 30만건에 달한다.

SFA는 다양한 리테일·유통 자동화 프로젝트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이소와 함께 유통 물류의 대형화·자동화·스마트화를 통해 차별화된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춘 물류센터를 선보일 계획이다.

다이소는 물류 인프라를 대폭 확장하며 물류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에 구축하는 세종허브센터는 중부권 800여개 다이소 매장에 대한 상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이며, 자동화된 적재 시스템인 셔틀랙과 상품이 작업자에게 자동으로 이동하는 GTP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서 약 3만개의 다양한 제품을 매장별로 빠르고 정확하게 배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SFA의 관계자는 “다이소의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첨단물류 인프라의 구축을 진행한 핵심 협력사로서 높은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SFA는 다이소의 물류경쟁력 니즈를 누구보다도 잘 파악하고 있는 만큼, 보다 선진화된 물류시스템을 제공함으로 다이소의 사업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SFA는 국내 대부분의 Top-tier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의 최첨단 물류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지난 수개년간 집중 투자하고 있는 인공기능 기술을 물류시스템에 접목함으로써 시장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에 이른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Edge Computing, 빅데이터 분석, 가상물리시스템(Cyber Physical System) 및 예지보전(PdM) 등 제반 스마트팩토리 요소기술을 다양한 산업분야에 확대 적용하면서 이차전지·반도체·디스플레이·유통을 아우르는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리더’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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