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A, BGF로지스로부터 500억 규모 물류시스템 수주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5.01.0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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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업계 최대 규모 물류센터에 첨단 스마트 물류시스템 공급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종합장비업체인 에스에프에이(이하 SFA, 대표 김영민)가 BGF로지스로부터 약 500억원 규모의 물류센터 자동화 PJT를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SFA 본사 전경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부산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4만 7,000㎡(약 1.4만평)의 부지에 업계 최대 규모인 연면적 12만㎡(약 3.8만평)에 달하는 대규모 물류센터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BFG리테일 중앙물류센터보다 2배 가량 더 큰 규모다. 2026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물류 통합화, 대형화, 자동화를 통해 영남권역 배송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재편함과 동시에 사업이 확대되고 있는 몽골,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등의 해외 지역으로도 상품과 물자를 발 빠르게 운송할 수 있는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하기 위한 포석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SFA는 이 같은 BGF리테일의 대규모 신규 물류센터 내에 공급할 첨단 물류시스템 일체를 BGF로지스로부터 수주했다. 수주 규모만 500억원대에 달한다.

상온과 저온 및 출하 고빈도와 저빈도 모두를 아우르는 복합 설계를 기반으로 물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HPSC(High Performance Stacker Crane), GTP(Good To Person) 및 Auto Palletizer 등을 적용함은 물론, AI 최적화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는 SFA 고유의 스마트물류솔루션(WES)을 적용해 작업 속도와 정확성을 높여 최적의 물류센터 운영을 담보할 수 있는 진보된 스마트 물류시스템을 공급할 계획이다.

SFA의 관계자는 “K-컬처 글로벌 확산과 궤를 같이해 편의점 수요도 세계 각 지역으로 확산되는 추세”라며, “리테일·유통업계의 설비투자가 확대되는 추세에 맞춰 SFA의 유통 사업부문도 이차전지·반도체 사업부문과 함께 회사의 중장기 성장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차전지·반도체·디스플레이·유통을 아우르는 종합장비업체 SFA는 자체 개발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에 이른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Edge Computing, 빅데이터분석, 가상물리시스템(Cyber Physical System) 및 예지보전(PdM) 등의 제반 스마트팩토리 요소기술을 다양한 산업분야에 확대 적용하면서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리더’로의 도약을 위한 성과를 빠르게 확보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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