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앤컴퍼니, 월드 베스트 넘버원 비전검사 메이커로의 부상을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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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9.1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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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 야 기자


태양광 검사장비 제조와 태양광 EPC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케이앤컴퍼니가 태양광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넓혀나가고 있다.

케이앤컴퍼니가 제조 및 개발하는 검사장비는 태양전지 제조공정 곳곳에 태양전지의 양불을 판별하는 필수 장비로 각광받고 있는데, 특히 이 회사는 IQC/OQC부터 셀 소터(Cell Sorter)까지,  태양전지 생산의 모든 공정에 대한 비전 인스펙션 시스템(Vision Inspection System)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외산 시스템 도입에 대한 수입대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으며, 단위 공정 및 공정 간의 연계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확보해 확실한 생산 및 제품 효율 관리에 뛰어난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케이앤컴퍼니 검사장비의 최대 강점은 차별화된 검사기술과 신공정에 대응하기 위한 복합적인 검사모듈 제품을 들 수 있다. 이는 태양전지 생산기술의 전반적인 이해와 검사 및 계측 관련분야에서 15년 이상 축적된 폭넓은 개발 경험과 풍부한 지식 축적을 통해 이뤄낸 결과다.

케이앤컴퍼니 김용빈 대표는 “다년간의 경험으로 축적된 우수한 개발자의 보유, 고객에게 필요한 기술에 대한 사전지식 습득과 획기적인 기술제안 능력이 우리의 경쟁력”이라면서 “이는 태양전지 생산 기술의 온라인 모니터링용 소프트웨어를 공급해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제품기술을 보유하고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초고속 검사장비 및 CIGS 박막 태양전지 검사장비 시장진출 가속화

향후 솔라 셀 제조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은 대량생산을 통한 코스트 절감과 고효율 장비를 통한 단위 셀의 전력 생산량 증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의 경우에는 솔라셀의 생산 용량에 의해 검사장비가 선택되어 왔지만, 검사장비 시장도 마찬가지로 향후 솔라 셀 제조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현재 고효율 셀 검사장비에 대한 고객의 요구가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또한, 결정질 웨이퍼 솔라셀 시장과 더불어 박막 태양전지로의 시장변화가 진행되면서 이 또한 대량생산에 대한 투자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케이앤컴퍼니도 국내 셀 제조사로부터 기존의 ‘결정질 고효율 셀 검사기’ 뿐만 아니라 박막 태양전지 검사장비에 대한 개발요청 및 공급과 관련한 협의 등을 받고 있는 상태다. 이와 관련해서 김 대표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며, 대량 생산을 위한 인라인 검사기의 수요증대가 예측된다”고 전망했다.

태양전지 제조 분야는 향후 무인 자동화 생산 공정 부분이 계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로, 이에 대한 고객사들의 요구에 따라 특화된 검사 기술을 필요로 해왔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요구되는 제품 검사 공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고효율 태양전지의 생산기술 변화에 따라 검사기술 또한 초고속의 높은 검사 기술력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이에 따라 케이앤컴퍼니는 시장의 성장에 따라 대응할 수 있는 제품개발에 투자를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신규 시장인 CIGS 박막 태양전지 분야의 검사장비 판매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국내외 유수의 태양광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진행 중

비젼텔레콤으로 1997년 설립한 케이앤컴퍼니는 태양광 검사장비 제조뿐만 아니라 태양광 EPC 사업도 함께진행하고 있다. 태양광 EPC 사업은 태양광발전 시스템의 설계 및 자재 조달, 시공에 이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07년 우즈벡 현지에 합작법인 솔라텍을 설립하고 태양광 사업에 진출한 케이앤컴퍼니는 2008년에는 르노삼성과 태양광발전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르노삼성 부산공장 및 함안물류센터 지붕을 이용한 태양광발전 시설을 추진한 바 있다.

현재 국내외 유수의 신재생에너지 기업과 함께 태양광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는 케이앤컴퍼니는 현재 중견기업과 합작으로 미국 태양광발전소 건설 시장 진입을 준비 중이다.

케이앤컴퍼니는 올해 검사장비 관련 수주계획이 많아 4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케이앤컴퍼니는 해외 경쟁사와 비교해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의 우위확보에 중점을 두는 한편 개발 기술력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한 개발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김 대표는 “단순한 제품개발 공급이 아닌 태양전지의 전반적인 지식습득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제품개발 능력을 기르고, 검사 속도가 중요한 검사장비 시장에서 초고속 검사 속도의 세계 넘버원이 되도록 개발에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한 “조만간 월드 베스트 넘버원의 비전검사 제품을 공급하는 메이커로 부상할 것이며, 태양전지 분야의 검사와 계측에 대한 중요 기술을 전 세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입지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앤컴퍼니는 태양전지 분야의 검사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나노 핵심 공정 분야의 검사와 계측을 위한 차세대 검사기술 개발을 통해 실력 있는 태양광 장비기업으로의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SOLAR TODAY 편집국 / Tel. 02-719-6931 / E-mail.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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