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인더스트리뉴스 김은경 기자] 현대카드는 7월 14일과 15일 이틀간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30 손민수 & 임윤찬’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손민수와 임윤찬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다. 손민수는 강렬한 기교와 깊은 음악성을 겸비한 연주자로 미국과 한국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임윤찬은 2022년 세계 3대 피아노 경연 중 하나인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으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후, 강렬한 집중력과 폭발적인 해석으로 전세계 클래식 팬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는 총 세 곡을 연주한다. 세 곡은 ▲요하네스 브람스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Sonata for two pianos in f minor, Op.34b)’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교향적 무곡(Symphonic Dances, Op.45, Two Pianos Version)’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장미의 기사(Der Rosenkavalier Suite for Two Pianos)’ 등이다.
또 두 아티스트는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와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장미의 기사’ 두 곡을 7월 16일부터 8월 3일까지 스위스 베르비에에서 열리는 ‘2025 베르비에 페스티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관객들은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를 통해 스위스에 가지 않고도 서울에서 이들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는 음악과 연극, 미술, 무용, 건축,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문화 아이콘을 선별해 소개하는 현대카드의 문화 마케팅 브랜드다"며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사상 최초로 선보이는 클래식 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