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타운홀 미팅'…"열린 소통으로 글로벌 농심 새 역사 만들자"
  • 서영길 기자
  • 승인 2025.05.1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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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지난 16일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타운홀 미팅을 실시했다. (오른쪽부터) 농심 신상열 전무, 황청용 부사장, 이병학 대표이사, 조용철 부사장이 임직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농심

[인더스트리뉴스 서영길 기자] 농심은 지난 16일 서울 동작구 본사 3층 아트리움에서 이병학 대표이사와 임직원이 함께 회사 미래 비전과 현안을 공유하는 '타운홀 미팅'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장에 참여한 본사 임직원 약 100명 외에 온라인 중계를 통해 본사 외 사업장과 해외법인 직원들도 참여해 전 세계 농심 임직원이 함께했다.

이번 농심 타운홀 미팅은 경영진이 주요 경영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임직원들의 사전 질문 및 현장 질문에 대해 직접 답변하는 순서로 실시됐다.

질문과 답변을 통해 ‘농심이 100여 개국에 진출했지만 국가마다 시장 지배력은 다르다’는 현실 인식을 기반으로 ‘농심이 진출한 모든 나라가 주력시장이 될 수 있도록 제도와 글로벌 마케팅, 기업문화를 혁신해 나가자’는 변화 방향성 등에 대한 소통이 이뤄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농심은 타운홀 미팅 시작 전 본사 '농심 캠퍼스' 공간을 활용해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농심의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 운영 및 OX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는 "이번 타운홀 미팅은 모든 농심 구성원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솔직하게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열린 소통을 통해 더 젊고, 혁신적인 기업문화로 글로벌 농심의 새 역사를 만들어 나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올해 비전2030과 경영지침 '글로벌 체인지&챌린지(Global Change&Challenge)'를 수립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매출과 영업이익률을 두 배 성장시키고, 해외 매출 비중을 61%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로 글로벌 사업 강화, 국내 시장 이익구조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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