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12] 이재명 48.1%·김문수 38.6%...지지율 10% 이내 좁혀져 [리얼미터]
  • 김희선 기자
  • 승인 2025.05.2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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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후보도 지지율 상승세로 9.4%
양자대결서 이재명 50.3%, 김문수 43.5%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오른쪽)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지난 5월 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오른쪽)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지난 5월 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인더스트리뉴스 김희선 기자] 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간 지지율이 10%포인트 이내 로 좁혀졌다는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0∼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2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48.1%,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은 38.6%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서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9.5%포인트까지 좁혀졌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주 대비 2.1%포인트 하락한 반면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은 3%포인트 상승했다.

또한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단일화를 가정하고 양자 대결을 펼치더라도 이재명 후보의 지지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간 대선 가상 양자 대결 지지도에서 이재명 후보는 50.3%, 김문수 후보는 43.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준석 후보와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9.5%, 이준석 후보는 37.7%를 기록했다.

아울러 향후 지지 후보를 바꾸지 않겠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은 88.7%에 달했다. 이 가운데 이재명 후보 지지자들의 94.7%는 지지 후보를 바꾸지 않겠다고 했다. 김문수 후보의 지지자 중 88.6%, 이준석 후보의 지지자 가운데 80.4%도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밀겠다고 답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5.9%, 국민의힘 37.4%, 개혁신당 7.9%, 무당층 4.7%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9.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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