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12] 이재명, 제주 방문...김문수는 수도권 유세 집중
  • 김희선 기자
  • 승인 2025.05.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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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제주 방문 후 부산·경남행...양산 집중 유세
김문수, 정치개혁 비전 발표...경제5단체·의협 회장단 면담
2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사진 위쪽부터) 대선 후보는 인천광역시 부평역 북광장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경기 파주시 파주 새암공원에서 집중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사진 위쪽부터) 대선 후보는 인천광역시 부평역 북광장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경기 파주시 파주 새암공원에서 집중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인더스트리뉴스 김희선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선 12일을 남기고 적극 집중 유세를 펼치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22일 오전 제주와 경남 지역을 방문해 유권자를 만난다. 오후에는 경남 양산시로 자리를 옮겨 집중 유세를 진행한다.

이 후보는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6주기 추도식이 열리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부산·경남(PK) 지역 공략을 이어간다. 이 후보는 봉하마을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날 가능성도 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2022년 퇴임 이후 3년 연속 이 행사에 참석한 바 있다. 이 후보는 지난해 추도식에 참석하면서 노 전 대통령의 사저에서 문 전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 했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나흘째 수도권 유세에 집중하고 있다. 

김 후보는 같은날 정치개혁 비전을 발표하고 경제인과 의사단체를 면담한다. 김 후보는 정치개혁 비전 발표 자리에서 '제왕적 대통령제'를 극복하기 위한 권력 분산 방안을 설명하고, 정당 정치·선거 제도 개혁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한국거래소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현장 회의를 주재하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 5단체장을 만나 미국발 관세 전쟁 대책 등을 논의한다.

오후에는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의협 회장단을 만나 장기화하는 의정 갈등 해결책을 모색하고, 한국여성단체협의회와 정책 협약을 맺는다.

이후 경기 광명의 한 어린이집을 찾아 보육환경 및 현장 애로사항을 점검한 뒤, 철산 로데오거리에서 유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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