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보다 1.74%p↑…2024년 총선보다도 2.93%p↑

[인더스트리뉴스 성기노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3시 현재 투표율이 14.0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천439만1천871명 가운데 623만5천304명이 투표를 마쳤다.
오후 3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역대 사전투표가 적용된 전국단위 선거의 동시간대 투표율 중 최고치다.
2022년 20대 대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12.31%)과 견줘 1.74%포인트(p) 높고, 2024년 22대 총선 사전투표 당시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11.12%)보다도 2.93%p 높다.
가장 낮은 곳은 9.59%를 기록한 대구였다. 이어 울산(12.12%), 부산(12.20%), 경북(12.31%) 등의 순으로 낮았다.
수도권의 투표율은 서울 13.50%, 경기 12.90%, 인천 13.01%를 기록했다.
사전투표는 30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투표 시간은 오후 6시까지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전국에 총 3천568개 투표소가 설치됐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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