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에너지 인력양성사업에 총 417억원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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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6.1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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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 야 기자

 

지식경제부는 4월 5일 에너지산업의 인력 저변을 확대하고 R&D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2012년도 에너지인력양성 신규 지원사업’을 공고했다.

신재생에너지, 원자력, 스마트그리드, 에너지효율 향상 등 급증하고 있는 에너지산업의 인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417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고, 이중 69억원은 신규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사 900명, 석·박사 700명, 산업전문인력 6,000명 등 연간 총 7,600여명의 인력이 양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경부는 에너지 미래인력양성(GET-Future), 기업맞춤형 기초·고급 과정 등 20개 과제를 수행할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작년부터 해상풍력과 에너지저장 2개 분야의 6개 연구실을 선정·지원하고 있는 에너지 미래인력양성 사업은 올해는 ‘자원탐사기술’과 ‘비실리콘계 박막태양전지’ 등 2개 기술 분야에서 6개 대학 연구실을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초인력(전문대, 대학학부)과 고급인력(석·박사)을 양성하기 위해 전국 대학들이 제시하는 과제들 중 우수한 과제를 최종 선정해 과제당 3억원(기초), 5억원(고급) 이내로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올해 원전수출에 따른 대규모 인력 채용과 같은 사례가 스마트그리드, 태양광·풍력 등 그린에너지 산업에 잇따를 것으로 전망하고, 기업의 인력수요에 미리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에너지인력양성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에너지 R&D 자문위원단 구성

이와 관련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국가에너지 R&D 권역별(충청권) 자문위원단’ 간담회 및 ‘2012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설명회’를 4월 3일 충남대학교에서 개최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의 성공을 위해 정부 R&D 추진분야와 권역별 R&D 정책과 연계를 강화하고자 국가에너지 R&D 권역별 자문위원단(이하 자문위원단)을 구성했다.

권역별 산·학·연 에너지기술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은 에너지 R&D 정책 및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주요 이슈 발굴과 핵심 대안 마련에 참여를 정례화해 지역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가교 역활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한국에너지술평가원은 2012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중장기 신규지원 대상과제 공고에 따른 사업지원 안내 및 정보 제공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충남대학교에서 개최했다.

설명회에서 에기평은 신규사업으로 에너지자원융합원천, 신재생융합원천, 전력·원자력융합원찬 등 6개 사업 26개 분야에서 79개의 중장기(전략응용, 대형/상용화) 과제를 공고했다.

 

 

2012년 에너지기술개발에서는 그동안 높은 R&D 성공률(98%)에도 불구하고 시장 창출로 연계가 미흡했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R&D 성공률을 현실화해 실패를 자산삼아 도전적 기술개발을 과감히 수행하는 R&D 환경을 조성하고, 최근 화두로 떠오른 중소·중견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에너지산업의 특성을 고려한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상생기술개발을 확산하고자 중소·중견기업의 참여를 확대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에너지 R&D 분야의 기술선점 및 경쟁력 확보의 중요성 인식과 신규과제 참여 확대를 통해 에너지기술개발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 원전수출에 따른 대규모 인력 채용과 같은 사례가 스마트그리드, 태양광·풍력 등 그린에너지 산업에 잇따를 것으로 전망하고, 기업의 인력수요에 미리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에너지인력양성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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