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기업 명성에 어울리는 서비스 제공할 것
  • SolarToday
  • 승인 2012.05.1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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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 희 기자

 

태양광발전 시스템 설치에 있어 전력 손실의 최소화는 당연히 실현해야할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아무리 값비싼 고효율 모듈과 성능 좋은 인버터 또는 배터리를 설치했다 하더라도 이들을 서로 연결해주는 부분에서 전력 손실이 일어난다면 모든 노력이 무의미해져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비용 면에서의 손실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DC 전기가 그리드로 나갈 때 게이트 역할을 수행하는 커넥터는 사소하게 넘길 수 없는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태양광발전 시스템에서 커넥터는 그리드로 가는 중간 중간의 브리지 역할을 하며, 인버터로 최종 연결되는 부분 또한 태양광 DC커넥터의 역할이다. 때문에 접촉 저항이 낮아 효율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제품의 선정이 중요하다.

 

 

세계가 인정한 기술력

멀티콘택트의 태양광발전용 커넥터는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1위의 제품으로 꼽힌다. MC3, MC4 제품군으로 분류되는 멀티콘택트의 제품은 세계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태양광 시스템용 커넥터로 최고의 안정성이 검증되었을 뿐 아니라, 현재 세계 태양광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세계가 인정한 멀티콘택트 제품의 특화된 장점이라고 한다면 멀티램(Multilam) 기술을 모든 커넥터에 적용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고온, 고압, 여러 차례의 연결과 분해와 같은 가혹한 환경에서도 높은 전류 및 전압이 장비의 성능에 부합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연결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MC4PLUS 커넥터 및 케이블 어셈블리 제품 중에서 1000V 제품군은 세계 최초 TUV 및 UL 인증을 받아 기술력을 확증받기도 했다. 특히 이 제품은 크리피지 디스턴스(Creepage Distance) 및 에어 디스턴스(Air Distance)를 구현하면서 기존의 제품보다 더 저항을 낮출 수 있었다.

 

이밖에도 다양한 결정질 및 박막 모듈을 위한 고품질의 정션박스 제품까지 다루면서 세계적으로 신뢰를 얻고 있다.

멀티콘택트코리아의 김준배 대표이사는 이 같은 자사의 높은 기술력과 제품의 특징들을 설명하면서 “멀티콘택트는 태양광 시장에서 커넥터를 최초로 개발, 공급한 회사로서 지속적으로 최고 품질의 제품을 선보일 것이며, 기존 제품들 또한 시장 가격에 맞추어 공급함으로써 시장을 리드하는 태양광 부품 업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멀티콘택트의 명성에 어울리는 최고 수준의 사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국 시장 자리매김할 것

멀티콘택트는 철도, 고압차단기, 비상발전기, 모터테스터 등에 사용되는 산업용 고전압 커넥터, 측정용 테스트 프루브 및 액세서리, 자동화 라인용 로봇, 조립·테스트라인, 태양광용 정션박스 및 커넥터, 의학 장비용 커넥터를 제조, 판매하고 있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1961년 설립 이후 MC멀티램(MC Multilam)이라고 알려진 제품의 출시를 통해 멀티컨택트의 이름을 세상에 알리게 됐으며, 지금까지 고전압, 고전류 애플리케이션 관련 전기커넥터 시장에서 명성을 이어왔다. 이후 2002년에는 산업용 로봇 및 유공압 커넥터를 제조, 판매하는 스토브리그룹(Staubli Group)에 합병되어 함께 커넥터의 토털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16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제품의 내구성과 우수성을 인증 받아오며 세계 1위의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유지하던 멀티콘택트는 2011년 1월 멀티콘택트코리아를 설립,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 진출의 포성을 울렸다. 전 세계의 고객에게 선도적인 파트너가 되는 것을 경영 철학으로, 혁신적인 개척자 정신과 종합적인 품질 보증 및 직접적인 고객관리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전 세계 20여 개국에 지사와 22개국에 대리점을 설립해 제품 판매와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멀티콘택트 한국지사의 수장을 맡고 있는 김준배 대표이사는 “멀티콘택트코리아가 한국 태양광 시장에서 확고히 자리매김을 하기 위해서는 본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 시장에 맞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멀티콘택트의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에 압장설 것”이라고 피력했다.

 

높은 생산능력으로 세계 태양광 시장 장악

멀티콘택트 제품의 우수성은 이미 자타가 공인할 정도다. 세계 10대 태양광 모듈 회사들이 모두 선택하고 있는 제품이기도 하거니와, 이밖에 수많은 모듈 및 인버터 기업들이 멀티콘택트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앞으로도 멀티콘택트의 이 같은 활약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1년 약 13GW의 규모를 대응할 정도의 생산 능력을 자랑한 멀티콘택트는 2012년에도 역시 이와 비슷한 수준의 사업 규모를 예상하고 있다. 현재 멀티콘택트는 세계 시장에 20GW 수준의 커넥터를 공급할 수 있는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결정질 태양광 모듈을 넘어서 차세대 유망한 태양전지로 각광받고 있는 박막 분야에도 적용 가능한 정션박스 및 커넥터를 개발, 생산하고 있어 더욱 기대가 된다.

 

김준배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멀티콘택트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한국 고객에게 한국지사의 부재로 인해 여러 부분에서 긴밀히 다가가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하면서 “하지만 앞으로는 이러한 부분들을 하나하나 해소해 나가며 최고의 멀티콘택트코리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세계적인 명성에 부합하는 멀티콘택트코리아의 사업 방향을 설명했다.


SOLAR TODAY 편집국 / Tel. 02-719-6931 / E-mail.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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