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보호아동·자립준비청년 위해 1억2000만 원 기부
  • 이주엽 기자
  • 승인 2025.07.0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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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부산지역 대학들과 협력해 대학생 멘토단 구성
지역 아동·청소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이어와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난 8일 부산시청에서 지역 내 아동·청소년 보호시설 개보수와 자립준비 청년 지원을 위해 부산시교육청에 1억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 사진=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난 8일 부산시청에서 지역 내 아동·청소년 보호시설 개보수와 자립준비 청년 지원을 위해 부산시교육청에 1억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 사진= 한국자산관리공사

[인더스트리뉴스 이주엽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지원에 다시 한 번 힘을 보탰다.

캠코는 지난 8일 부산시교육청에 1억2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부산지역 내 노후 아동·청소년 보호시설 개보수, 가전·가구 구입, 자립준비 청년의 학업·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정훈 캠코 사장,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 이수경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울경권역총괄본부장 등이 참석해 자립 청년과 보호 아동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캠코는 이번 지원을 계기로 부산지역 대학교와 협력해 대학생 멘토단을 구성하고, 보호종료 예정자 또는 자립을 준비 중인 청년들에게 자조모임과 학습 멘토링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조모임은 자립준비 청년들이 서로의 경험과 감정을 나누고 자기주도적 삶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는 소통의 장이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캠코는 아동·청소년 보호시설 환경 개선과 자립준비 청년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균등한 교육기회를 보장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공동 주관하는 ‘교육메세나탑’을 2015년부터 10년 연속 수상했다.

캠코는 청소년 직장체험, 다문화 학교 지원, 보호대상 아동시설 개보수 등 폭넓은 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번 기부는 올해로 4회째 보호아동 통합지원 기부금 전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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