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GMP 기반 스마트 팩토리 전환 선도
[인더스트리뉴스 박현우 기자] Vision AI 전문기업 씨이랩(대표 윤세혁, 채정환)은 GMP(제조품질관리) 및 밸리데이션 컨설팅 전문기업 바이오써포트(대표 김경민)와 제약·바이오 산업 현장의 제조 품질관리 AI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씨이랩-하이크비전 MOU 체결 [사진=씨이랩]](/news/photo/202507/67530_77674_183.png)
이번 협약은 씨이랩의 AI 영상분석 기술과 바이오써포트의 GMP 품질시스템 컨설팅 역량을 결합해 바이오·제약 산업에 특화된 AI 플랫폼 개발과 AI GMP 공동 사업 추진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씨이랩의 AI 위생품질관리 솔루션 XAIVA ON-DEVICE(엑스아이바 온디바이스) 솔루션에 바이오써포트의 GMP 설계 및 밸리데이션 기술력을 융합해, 제약바이오 제조 공정 내 작업자 위생관리 및 품질 이상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분석하는 통합 플랫폼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바이오써포트는 XAIVA ON-DEVICE의 공식 리셀러로 참여해 제약바이오 기업 대상으로 영업 및 검증을 적극 지원한다. 양사는 이를 통해 AI 기반 스마트 GMP 시장에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씨이랩은 자체 개발한 VLM(Vision-Language Model) 기반의 멀티모달 AI 기술을 바탕으로, 바이오 식품위생 산업에 특화된 XAIVA ON-DEVICE를 통해 제조 현장의 품질관리를 자동화하고 작업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며 고도화 레퍼런스를 확보 중이다.
XAIVA ON-DEVICE는 AI 객체 탐지 및 추적 기술을 기반으로 현장 작업자의 위생복과 움직임을 1초 내로 동시 분석한다. 또한, 이동식 키오스크 내 AI 모델 경량화 기술을 적용해 저사양 하드웨어에서도 높은 성능과 정확도를 유지하며 현장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바이오써포트는 지난 25년간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을 고객사로 해 글로벌 GMP, 밸리데이션 및 GMP 공장 개념설계 컨설팅을 1200건 이상을 수행해온 전문 기업으로, 최근 GMP 기반 스마트공장 전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디지털 기반의 혁신 컨설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씨이랩 윤세혁 대표는 “Vision AI 기술이 초정밀 GMP 산업의 현장 자동화와 품질관리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며, “GMP 분야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바이오써포트와 함께 제약바이오 산업의 AI 제조 혁신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바이오써포트 김경민 대표는 “GMP 전문성과 Vision AI 기술의 융합을 통해 기존 제조 프로세스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의약품 등의 GMP 기반 제조현장의 스마트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