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자가진단 및 원격 모니터링으로 전기화재 및 감전사고 사전 감지 및 대응 가능
[인더스트리뉴스 박현우 기자] 코오롱베니트(대표 강이구)가 대신피아이씨와 함께 ‘IoT 전기안전 예측경보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출시했다. 이 시스템은 실시간 자가진단과 원격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전기화재 및 감전 사고를 사전에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전기안전 예측경보시스템이다.
![코오롱 과천 본사 [사진=코오롱]](/news/photo/202507/67538_77682_5744.jpg)
양사는 대형 빌딩과 플랜트 시설 등 중대형 건축물을 관리하는 △전기안전(화재, 감전, 누전) 예측경보시스템과 △통합 IoT 전기안전 모니터링 솔루션을 공동 개발했다. 대신피아이씨는 국내 특허를 보유한 ‘3상 전력품질분석기’와 관련 기술정보를 제공하고, 코오롱베니트는 IoT 플랫폼 개발 역량을 살려 실시간 관제 시스템과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했다.
코오롱베니트의 전기안전 모니터링 솔루션은 전기설비 상태를 정밀 진단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솔루션은 실시간 데이터 수집, 이상 신호 탐지, 시각화, 리스크 대응 기능을 기반으로 전력 공급 환경을 최적화해 고객의 자산관리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전력분석기 설치 위치 △디바이스 관리 △관제 모니터링 △운영관리 대시보드의 네 가지 주요 탭으로 장소별 전력 사용량과 안전 상태를 직관적으로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다.
대신피아이씨의 ‘3상 전력품질분석기’는 380V~7.2kV 범위의 저압/고압 전력 분석이 모두 가능한 고성능 장비로, 전기적 이상 신호를 정밀하게 감지해 고위험 시설에서 활용도가 높다. 이 장비와 연동되는 코오롱베니트 자체 개발 전기안전 모니터링 솔루션은 PC 기반 시스템과 모바일 플랫폼을 함께 구축해 관제 효율성을 높였다.
향후 양사는 예지 정비와 유지보수 서비스까지 제공 가능한 AI 및 빅데이터 기반의 전기화재 예방 플랫폼으로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코오롱베니트 박찬정 이사는 “전기안전관리법 시행으로 전력 모니터링 시스템 의무 적용 대상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최신 IoT 기술 기반의 예측 경보 시스템으로 고객이 안전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전력 인프라의 효율적 자산관리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