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의 대안으로 태양광 자동차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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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11.0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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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대회 개최

전기차의 대안으로 태양광 자동차 주목


이 민 선 기자


태양광발전 시스템이 21세기 세계가 앞다퉈 개발하고 있는 신규사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태양광발전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급속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독일, 일본, 미국 등의 발전 모습을 주시하면서 다양한 분야로 태양광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자동차 업계에서 태양광에 주목하고 있다.


태양광 자동차는 발전용 엔진을 따로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과 충전을 자주 하지 않아도 되는 등 전기차의 배터리 한계를 극복한 대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는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이용한 자동차 생산에 몰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에너지관리공단은 태양광발전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고 태양광 자동차의 효용에 대해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9월 22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모형 태양광 자동차를 설계, 제작해 스피드와 디자인을 겨루는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경진대회’는 10월 9일~12일까지 4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2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 대전’의 사전행사로 진행돼 어린이들에게 차세대 발전기술인 태양광발전에 대해 경험하고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기획됐다.


 

신재생에너지 관심 제고

이날 경진대회에는 태양광을 이용한 모형 자동차를 만듦으로써 가족과 함께 하는 체험 및 어린이들에게 태양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100여명의 가족이 참여해 경쟁을 벌였다. 대회에 참여한 이들은 태양전지판 2개와 바닥모형(바퀴 및 저전압모터 일체형)을 제공받아 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는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모형 태양광자동차를 제작해 속도 및 디자인을 겨뤘다. 또한 각자의 개성에 맞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선보임으로써 속도 및 디자인 등에서 우수한 작품이 다수 선정됐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최우수상, 우수상, 디자인상 각 1가족을 포함한 총 32가족을 선정해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상을 비롯한 부상을 수여했다. 수상한 가족에는 각각 문화상품권 등 소정의 선물도 제공됐다.


이날은 경진대회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녹색성장 이동체험관에서는 그린타임머신, 그린놀이터, 그린랜드 그리고 그린에너지 체험교실에서는 서울어린이대공원 신재생설비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태양광 자동차 경진대회 외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김형진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태양광 자동차 제작을 체험케 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가 어려운 것이라는 인식을 변화시키고,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SOLAR TODAY 편집국 / Tel. 02-719-6931 / E-mail.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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