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코리아, 꾸준한 기술 개발로 태양광 1위 기업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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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12.0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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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사업 아이템 발굴 등 연구 개발에 매진

텐코리아, 꾸준한 기술 개발로 태양광 1위 기업 꿈꾼다!


김 미 선 기자

 


우수한 제품 생산부터 기술 지원까지 모두 아우르다

창업 초기부터 특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성장 기반을 확보해 온 텐코리아는 2005년 3월 벤처기업 선정을 계기로 첨단 정보기술 기업으로 변신해 왔다. 2001년 한국전기연구원과 핵심 애로기술과제 태양광발전시스템 감시제어 기술 연구 과제를 시작으로, 태양광발전시스템 시장에 진입한 텐코리아는 이후 2008년 대용량 태양광발전시스템 설계기술 핵심 애로기술과제 등 매년 1~2개의 기술 과제를 꾸준히 수행하며 태양광발전시스템에 대한 기술 개발과 노하우를 쌓아 왔다.

그간의 노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종합 SI 전문 업체로 발돋움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및 물관리시스템, 재해재난관리시스템, 도로관리시스템, 터널방재시스템, 플랜트관리시스템, 전력감시제어시스템 등을 주요 사업 분야로 꾸준히 성장에 성장을 거듭해 오고 있다.

 

 

기술 개발에 대한 목마름과 이를 해갈하기 위한 노력이 빛을 발한 덕분일까.

1992년에 창립한 후 텐코리아는 2005년 7월 한국남동발전 삼천포화력 100kWp 태양광발전소 통합운영 시스템을 성공리에 수행하고, 2007년에는 한국서부발전 삼랑진발전소 3000kWp 및 한국중부발전 서천화력발전소 1200kWp 등에 태양광발전 통합운영 시스템을 완료하면서 한국중부발전으로부터 태양광발전 통합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하기도 하는 등 탄탄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에는 우수조달기업으로 등록되면서 주로 국내 관급 발주 물량에 대응함과 동시에, 국내 대기업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스리랑카와 불가리아 등 해외발전소 사업에 공동 참여하는 등 해외 시장으로도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컨소시엄을 통한 해외 프로젝트에서 당사는 인버터 및 접속반, 모니터링 시스템 공급은 물론이고, 우수한 인재를 파견함으로써 발전소 사업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전체적인 기술 지원 전담 등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송승민 이사는 이처럼 텐코리아가 국내외를 막론하고 거침없는 행보를 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꾸준한 연구 개발과 노하우, 그리고 제품 신뢰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온 기업 구성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전문 기업으로 기술 개발에 매진

기존 자동 제어 산업에서 지금은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더욱 주력하면서 텐코리아는 태양광 통합 운영 시스템에 강점을 갖게 됐다. 자동제어 분야 및 태양광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와 함께,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트래커시스템, 발전모듈스트링별 감시, 음성지령시스템, 영상감시시스템 등에 지속적인 연구 개발 투자함으로써 원천기술 확보와 공인 인증기관을 통한 제품 신뢰성 확보에 주력해 왔기 때문이다.  

특히, 텐코리아가 자신 있게 선보이고 있는 ‘태양광발전장치 PVTS(SMART Photovoltaic Total System)’는 접속반, 인버터, 모니터링 시스템을 일체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운영 진단 기능을 탑재함으로써 효율적인 태양광발전을 가능하도록 하기 때문에 스마트 그리드 시스템 구현에 적합하며, 발전 장치가 일체화됨으로써 설치 공간 및 시공비, 유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일사량 및 온도 변화를 감지하는 운영 진단 기능으로 효율적인 발전 운영을 가능케 할 뿐 아니라, 별도의 계측 장치 없이도 현장에서 발전 상태 및 이상 유무를 계측 및 진단, 운영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업계에서 많은 반향을 불러온 이 제품을 출시한 후에도 텐코리아는 최근 더욱 기술 개발에 몰두하며, 올 연말을 기점으로 또 다른 히트 상품을 출시하기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제품이 태양광발전이 필요한 모든 현장에 적용 가능한 통합 제어 컨트롤러와 마이크로 트래킹 인버터다.

우선 통합 제어 컨트롤러는 자동 제어 전문 업체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린 기술 집약체로, 태양광 어레이의 전력 변환 능력 성능 변화를 면밀히 감시할 수 있으며, 각기 다른 계측 센서류의 상이한 신호 물리량을 모두 하나의 장비로 인지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그리고 마이크로 트래킹 인버터는 텐코리아가 국책과제인 디자인 역량 강화 사업을 통해 개발한 ‘굿 디자인(Good Design)’ 제품으로, 올 10월 경기도 굿디자인페어에 전시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300W~3kW 소용량 마이크로 인버터로서, 대중적 수요층을 타깃으로 이동하는 중에도 태양광발전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전문 기술자가 아닌 일반 가정에서 누구나 쉽게 사용 가능하며, 전력의 손실이 적을 뿐 아니라 전력의 모니터링도 쉽고 간편하다. 이 제품에 대해 송승민 이사는 “아직 상용화되지는 않았지만, 올 12월 말에는 기술 개발이 완료될 예정으로, 출시 후에는 가정용과 휴대용 및 레저 산업용으로 폭넓게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처럼 일체형 태양광발전장치에서부터 태양광 산업용 통합 컨트롤러, 마이크로 트래킹 인버터 등에 이르기까지, 텐코리아는 명실공히 국내 태양광 1호 기업으로서 무엇보다 기술 개발을 강조하고 있었다. 


태양광 가로등 및 BIPV 등 태양광 관련 사업 아이템 늘릴 것

송승민 이사는 “당사는 국내 태양광발전시스템의 원조 기업답게 기술 정보와 노하우가 풍부하다는 점이 최대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그 중에서도 앞서 언급한 제품 외 태양광발전 시설에 적용되는 접속반과 인버터, 모니터링 시스템에도 당사만의 특화된 기술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송승민 이사는 “접속반은 태양광 모듈 어레이에서 직접 고압의 DC 전압 전류가 교통하는 시스템으로서 전기적 회로 및 구성의 신뢰성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 같은 이유로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한 적이 많았지만, 당사의 접속반은 수많은 적용 사례에도 불구하고 단 한번도 화재 발생이 없었던 데에서 제품 기술력과 신뢰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로써 최근에는 타 업체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중·대형 발전사업소 프로젝트 공사에 개발·납품·시공 부문에 참여하는 중으로, 현재 접속반과 모니터링 시스템 납품을 앞두고 있다”고 덧붙이며 자사의 제품 기술력에 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텐코리아는 시장 상황을 민감하게 살피고 그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방법으로 향후 태양광 가로등은 물론, 다리 및 난간, 둘레길 등에 적용 가능한 태양광 유도등 등 독자 셀을 적용한 제품 분야로도 사업 아이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송승민 이사는 특히 창호업체 및 건축사사무소와 긴밀한 협조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BIPV 사업 분야에도 진출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국내의 경우 태양광 설치 장소가 건물 옥상 등에 한정돼 있으므로, 앞으로는 건물일체형 BIPV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당사도 이러한 시장 움직임에 발 빠르게 대처해 최근에는 국내 유수의 창호업체 및 건축사사무소와 함께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BIPV 시스템을 선보이기 위해 협조 중”이라고 밝혔다.

송승민 이사가 강조하는 차별화란, 단지 발전만을 위한 건물일체형 모듈이 아닌, 도시 미관 및 야간 조명까지 고려해 건물 전체와 모듈 어레이 간 체결 디자인 설계에서부터 LED 조명과 같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등도 동시 적용함으로써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조형물로서의 기능을 한층 살리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같은 계획에 대해, 송승민 이사는 “당사의 IT 스마트 기반 솔루션을 건축 설계부터 적용함으로써 향후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된 제품 즉, ‘발전 설비이자 그 자체가 하나의 예술 조형물’로 승화시킨 친환경적 BIPV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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