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과 ‘인턴십 프로그램’ LOI 체결

SKC는 협약에 따라, 2013년과 2014년 2년에 걸쳐 브라질 유학생들을 SKC 인턴사원으로 채용해 6주간 연구 활동에 참여시킬 예정이다. 인턴으로 채용될 브라질 유학생은 브라질 정부가 인재양성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경 없는 과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에 유학하고 있는 이공계 분야 석사와 박사과정 학생들이다.

SKC 최신원 회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브라질의 젊은 과학자들이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인턴 프로그램을 마련해 브라질 경제 발전은 물론 한국과 브라질 양국의 우호 증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신원 회장은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 회장으로, 지난 1월 브라질 명예영사에 취임한 이래 양국간 경제, 사회, 문화 분야의 적극적 교류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국경 없는 과학’은 브라질 정부가 국가 성장에 필요한 우수 인력 양성을 목표로 지난해 6월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2014년까지 세계 150위권 대학의 학부와 대학원, 연구과정에 10만명의 학생을 보내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브라질 교육부와 과학기술부가 주무 부처며, 산하기관인 고등교육재단(CAPES)과 과학기술발전위원회(CNPq)가 프로그램을 총괄하고 있다. 현재 한국에는 100여명의 유학생이 한국 기업과 학교에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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