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_부품&소재 ⑤] 화승인더스트리, 태양전지 소재부문 글로벌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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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0.2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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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 이상의 필름 제조기술 바탕으로 ‘HI-EVA’ 제품 개발

 

세계 최고의 필름 전문기업인 화승인더스트리는 기술우위를 통한 가치창조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이를 기반으로 BOPP, BOPET, 통기성 필름과 태양전지 부품소재인 EVA 시트 등 다양한 필름을 생산해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독자적이고 차별화된 연구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아이템을 개발, 상업화에 성공해 그 비중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으며, 다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사업인 태양광 소재사업에 진출해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화승인더스트리는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개발 추세에 따라 태양전지용 EVA 시트인 ‘HI-EVA’ 제품을 개발해 판매를 확장하고 있다. 30년 이상의 EVA 기술과 20년 이상 축적된 필름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탄생한 HI-EVA는 뛰어난 빛 투과율, 높은 접착력, 저열 수축 및 20년 이상의 내구성을 특징으로 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국내외 경쟁사와 비교해 최저수준의 열수축율과 최단시간의 경화공정에서 앞선 제품으로 현재 Standard 경화 타입과 Fast 경화 타입 두 종류가 있으며, 경화시간을 10분 이내로 단축한 Ultra Fast 경화 타입의 새로운 HI-EVA를 개발 중에 있다.


화승인더스트리의 주기성 차장은 “차세대 봉지재인 폴리올레핀 제품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제품으로 기존의 EVA 제품과 비교했을 때 수분 투과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모듈을 보호하는 데 더 유리하며, 이를 통해 수상 태양광, PID-Free 등의 특화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폴리올레핀 봉지재는 가교형(HPV2F) 타입과 무가교형(HPV2N) 타입 2가지가 개발됐으며, 수상 태양광 모듈, PID-Free 모듈에 폴리올레핀 재품이 판매되고 있다. 타 업체에서도 최근 EVA를 대체할 소재로 폴리올레핀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에 관한 활발한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화승인더스트리에서는 이 제품 외에도 이미 양산해 판매 중인 UV 투과 제품(HEV6F)에 거는 기대가 크다. 이는 전면은 UV 투과를, 후면은 차단의 방법으로 고안된 제품으로 중국에서는 다양한 적용사례를 갖출 만큼 인기가 상당하다. 한국시장에서도 향후 이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기성 차장은 “당사는 올해까지 국내 아산공장 2개 라인과 중국 태창공장 2개 라인이 풀가동 돼 연간 생산량 1만2,000톤을 목표로 전 세계 태양광 소재 부문의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라며, “이와 더불어 태양전지용 봉지재 사업과 기타 소재 사업을 병행해 세계적인 태양전지 소재부문 브랜드를 향해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OLAR TODAY 이 민 선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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