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올해의 태양광기업상’ 수상
  • 월간 FA저널
  • 승인 2011.07.2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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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고한 비전 갖고 국내 태양광산업 선도 높이 평가 받아

현대중공업이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인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으로부터 ‘2011년도 올해의 태양광 기업상’을 수상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7월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1년도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올해의 태양광 기업(Solar PV Company of the Year)’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전 세계 기업들을 약 50년간 평가해 온 전문 리서치 컨설팅 기관으로, 매년 엄격한 심사를 통해 각 분야별 최고 기업을 선정, 발표해 왔다.


이번에 현대중공업은 태양광 부문에서 성장전략과 시장점유율 상승세, 기술혁신, 리더십 등 전 평가항목에 걸쳐 경쟁사에 비해 2배가 넘는 점수를 획득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현대중공업 그간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확고한 비전을 갖고 국내 태양광 산업을 선도해 왔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97년 태양광발전의 사업성 연구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 현재 충북 음성에 국내 최대 규모인 연산 600MW급 태양광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프랑스 생고방사와 공동 출자한 ‘현대아반시스’가 충북 오창에 국내 최대의 박막 태양전지 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또한 폴리실리콘부터 모듈까지 모두 생산하는 수직계열화 시스템에서 35% 가량의 원가절감이 가능하다는 것에 착안, 국내 최초로 태양광 일괄생산체제를 구축하며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생산 모델을 국내 다른 기업들에 제시하기도 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세계 태양광 시장은 2020년까지 1,000억달러 이상의 규모로 성장하며 반도체 산업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수상에 힘입어 신성장동력인 태양광에 대한 투자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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