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한화큐셀코리아 김 승 모 상무_태양광발전 EPC부문
  • SolarToday
  • 승인 2014.02.12 1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발 및 시공, 사후관리까지 한데 아우르는

다운스트림 전문 기업”


한화큐셀코리아는 한화그룹의 태양광사업 밸류체인에서 다운스트림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데, 특히 한국을 포함한 일본, 태국 등 아시아 태양광 시장을 중심으로 발전소 개발, 시공, 파이낸싱, 운영 등을 수행하고 있다.


강력한 도전 정신으로

2013년 성공적인 성장 달성

2013년 한화큐셀코리아의 목표에 대해 김승모 상무는 “무조건 많이 하는 것이었다”는 말로 정리했다. 이와 같은 공격적인 사업 목표에 힘입어 한화큐셀코리아는 2013년 한 해 동안 태양광발전소 건설, 모듈 판매 등의 활동을 통해 국내에서 약 55MW 규모의 태양광 사업에 참여했다.


더욱이 최근에는 해외 태양광발전 프로젝트로 포르투갈에 18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하면서 올 한 해 경영실적을 흑자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대해 김 상무는 “2011년 설립 이후 2013년의 실적이 지난 연도보다 훨씬 높은 이유는 높은 목표를 가지고 다양한 도전을 했기 때문”이라면서, “도전하는 과정 속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긴 했지만, 이 같은 경험을 통해 태양광 분야 다운스트림 전문 업체로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의 설명처럼 2011년 창립 이래 한화큐셀코리아는 국내 시장에서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소 건설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김 상무는 “지금은 공장 지붕, 폐도로, 유수지 등을 발전소 부지로 활용하는 것이 일반화됐지만, 개발 당시에는 모두 최초로 시도되는 프로젝트였다”면서, “공장 지붕을 활용한 2MW 규모 창원 태양광발전소의 경우 개발 초기 건축물의 하중, 누수, 태양광발전의 효율성 등에 많은 불확실성이 있었지만, 당사의 기술과 의지로 완성돼 오늘날 예상보다 더 큰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외 프로젝트 개발 및 착공하며

2014년도 흑자 기조 유지한다!

태양광 산업 분야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기술 노하우, 그리고 도전 의식으로 한화큐셀코리아는 2014년에는 전년보다 태양광발전 프로젝트를 더욱 많이 개발하고 발전소를 건설하는 데 주력한다는 설명이다.


김 상무는 “2013년에는 국내 시장을 중심으로 태양광발전소 시공에 주력해 왔다면, 2014년은 국외 시장을 중심으로 태양광 프로젝트 개발과 실질적인 착공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국외 사업의 비중을 한층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회사가 태양광 프로젝트 개발로 주력하고 있는 시장은 일본 및 태국 등 아시아 시장으로, 지난 2013년이 이들 시장에서의 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초기 단계였다면 2014년은 착공까지 가능토록 함으로써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경제 성장과 산업 발전으로 인해, 전력소비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는 인도네시아 및 우즈베키스탄 등의 신흥 국가들이 자원 고갈 및 기존 화력/수력발전의 한계에 따라 신규 에너지원 개발을 모색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이러한 신흥시장 진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김 상무는 “2013년의 경우 국내와 국외의 사업 비중이 7:3 정도였다면, 2014년은 착공 기준으로 60~80MW 규모까지 계획하고 있어 그 비중이 4:6 정도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 같은 국외 프로젝트의 개발 성과와 한층 도전적인 영업력으로 매출 규모를 전년 대비 30% 이상 늘림으로써 2014년에도 흑자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개발 및 시공, 그리고 사후관리까지

태양광 다운스트림에 특화된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할 터!

2013년 한 해 동안 국내 태양광 다운스트림 분야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여 온 한화큐셀코리아는 앞으로도 태양광 사업 개발에서부터 시공 및 O&M 분야까지 한데 아우르는 다운스트림 분야에 특화된 전문 기업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상무는 “우리는 태양광 다운스트림 한 분야에만 집중하겠다”면서, “일본 및 태국 등 국외 지역에서의 태양광 프로젝트 개발은 물론 발전소 유지보수 및 사후관리 등 O&M 분야까지 직접 도맡아함으로써 ‘태양광 다운스트림 전문 기업’으로 신뢰성을 높이고 책임 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기업이 가지고 있는 탁월한 파이낸싱 역량을 십분 발휘해 신뢰할 수 있는 투자사업을 개발하고, 유휴부지 활용과 새로운 건설공법 적용 등 끊임없이 도전하며, 이와 동시에 지역 중소 태양광 전문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태양광 산업이 한층 발전할 수 있도록 상생 협력 모델도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김 상무는 “대기업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태양광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장기간에 걸쳐 사업을 보장할 수 있는 신뢰성과 이 같은 신뢰성을 바탕으로 한 파이낸싱 역량”이라면서, “우리는 이 같은 품질보증 역량을 활용해 뛰어난 기술력 및 비전을 갖추고 있는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중소기업과의 협업 모델을 통해 다양한 실적 사례를 구축함으로써 국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지고 다양한 태양광 사업을 개발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SOLAR TODAY 김 미 선 기자 (st@infothe.com)


<저작권자 : 솔라투데이 (http://www.solartodaymag.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