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①] 레오모터스, 우수한 기술력으로 ESS 보급
  • SolarToday
  • 승인 2014.02.2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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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ESS E-BOX로 신재생에너지 대중화에 나서

독립형 태양광과 연계한 ESS 저장시스템은 사용하고 남은 잉여전력을 ESS에 저장했다가 공공시설에 활용해 에너지 이용 효율화, 최적화 및 실질적 에너지 절감을 통한 비용절감을 가능케 하는 최적화된 에너지 솔루션으로 최근 태양광 업계에서도 특히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레오모터스의 E-BOX는 태양광이나 풍력, 심야전기 등을 이용해 리튬이온 배터리에 전기에너지를 충전시켰다가 정전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하거나 독립된 공간에서 전원이 필요할 때 장시간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ESS 제품이다. 상용전원과 연계 가능한 무정전전원공급 기능으로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구현한다. 뿐만 아니라 태양광 모듈을 이용한 충전이 가능하며, 200W~3kW까지 요구에 따라 확장이 가능하다. 레오모터스는 최근 아프리카에 7,000억원이 넘는 독립형 시스템인 솔라 E-BOX 제품 납품 계약을 체결하는 등 그 기술력을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레오모터스 최정열 대표는 “E-BOX는 태양광 등을 이용해 충전시킬 수 있으며, 전원이 필요할 때 장시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최 대표는 “당사는 세계 최초로 고속형 전기 버스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전기차를 개발했다”면서, “전기차 개발과 함께 그에 포함되는 핵심부품 기술력을 확보한 후 이를 바탕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ESS 저장장치인 E-BOX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최근 일본 후쿠시마 사태, 국내에서는 블랙아웃 등의 위기로 에너지저장장치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며, “당사는 전기차 개발과 더불어 틈새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을 시작한 ESS 저장장치로 향후 새로운 비전을 꿈꾸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 유수의 제품보다 우위에 있는 기술력

레오모터스의 제품은 기술력에서 해외 유수의 제품과 견줘도 우위에 서있다. 전기차 개발에 있어 핵심 부품으로 인식되는 BMS 기술 부분에선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BMS는 배터리 안에 내장된 셀 간의 전류차를 고르게 해주며,  배터리의 효율, 라이프사이클을 늘려줄 수 있는 핵심부품으로서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이 기술을 통해 레오모터스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에너지저장장치의 생산에 나설 계획이며, 향후 보다 진보된 형태의 전기차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 대표는 “당사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며, 나아가 최근에는 원격 조정장치, 모니터링 등 다양한 기능 추가를 위해 더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최근 레오모터스는 LGM이라는 자회사를 출범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 LGM에서는 전기를 바탕으로 한 전문 해양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5월 고속형 전기어선 신제품 발표회를 한 바 있다.


전력저장장치 E-Box

레오모터스의 E-BOX는 평상시에 상용전원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전기가 필요한 곳 어디에서나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ESS 제품이다. 작은 사이즈로 설치가 간편하며, 기술적으로 최적화된 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

E-Box는 리튬이온 배터리 파워팩에 레오모터스에서 자체 제작한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을 탑재하고 있다.

E-BOX는 태양광 모듈을 이용한 충전이 가능한 제품으로 일조량이 많은 낮 시간대에 태양광 모듈에서 생성된 전기를 사용하고, 남은 잉여전력을 E-Box의 리튬이온 배터리에 충전시켜 사용할 수 있다. 상용전원과 연계 가능한 무정전전원공급 기능을 가지고 있어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이 가능하다. 리튬이온 배터리 적용으로 기존 배터리 대비 높은 충방전 효율 특성을 발휘한다. 에너지 밀도가 높은 고효율 리튬이온 배터리를 적용했으며, 난연 케이스 격벽을 설계에 적용해 배터리 화재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했다.


SOLAR TODAY 하 상 범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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