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해남 삼마도 전력 걱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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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9.2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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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전남도, 해남군, 녹색에너지연구원, 우진산전, 원광전력 등이 참여해 총사업비 53억원으로 태양광 140kW, 풍력 60kW, 에너지 저장장치 1,280kW 등 신재생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연간 28만3,970kWh의 전기를 70%의 신재생에너지로 대체 공급하는 만큼 섬 주민의 생활 및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친환경 에너지 공급확대에 따른 양식사업 확대도 가능해 주민 소득 창출도 크게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10월 준공식을 앞둔 진도 가사도와 더불어 해남 삼마도를 신재생에너지 자립섬 선진 견학지로 지정해 에너지 관련 산업체, 학계, 연구기관 등이 섬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국에 삼마도 섬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지금까지 해남 삼마도, 진도 가사도를 비롯한 도내 13개 섬에 신재생에너지 자립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진도 동거차도와 신안 상태도에 에너지 자립섬 조성을 위한 국가사업을 유치하는 등 전력난을 겪고 있는 도내 섬을 대상으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신재생에너지 자립섬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전라남도 배택휴 경제과학국장은 “섬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선 에너지 자립화가 필수인 만큼 정부 및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신재생에너지 자립 섬 조성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도내 기업들이 전남에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남아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OLAR TODAY 편집국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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