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리포트] 하이레벤, O&M 사업 본격화하며 스마트 그리드 시대 대비
  • SolarToday
  • 승인 2014.10.3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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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빅데이터 활용한 신사업에서 한몫할 터”

 

“중앙형 전원을 통한 한 방향이 아닌, 각각의 분산형 전원을 통한 쌍방향 교류가 중심이 되는 스마트 그리드 시대에는 각 분산형 전원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데이터들을 취합해서 이를 활용하는 빅데이터 사업이 확산되고 각광을 받게 될 것이다.”


분산 전원망을 기본으로 하는 스마트 그리드 시대에는 분산형 전원인 태양광 설비가 각 지역 및 공간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접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주요 포인트다.


유상필 대표는 “당사는 태양광 설비의 발전 출력을 향상시키는 하드웨어뿐 아니라, O&M 소프트웨어를 통해 각 설비들의 출력 데이터들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면서, “전국 태양광 설비에 설치된 O&M 프로그램을 통해 수집한 태양광 관련 데이터들을 활용할 경우, 예를 들어 구름의 이동 등과 같은 기후변화도 예측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즉, O&M 프로그램을 적용하게 되면 태양광 패널 자체가 거대한 일사량계가 되는 셈이다.


유 대표는 “태양광 설비 한 곳에서 나오는 데이터 자체도 빅데이터 소스가 되지만, 전국 태양광발전소에서 나오는 데이터들을 모아 활용할 수 있다면, 지금까지는 생각지도 못했던 다양한 신규 사업들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당사는 이 같은 태양광의 미래사업을 밝게 전망하며 향후 이와 관련된 분야에서 한몫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레벤은 선맥스 및 솔라케어와 같이, 태양광 모듈의 세정 및 냉각을 통해 출력 향상을 도모하는 다양한 BOS 제품들도 개발해 공급 중이다.


2008년 설립 이후 올해까지 총 100MW 규모로 태양광 출력 향상 시스템을 공급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일본 및 중동지역 등 국외시장에도 제품을 공급하는 데 성공했다. 일본에는 이미 6MW 규모에 달하는 태양광 출력 향상 장비를 판매 완료한 데 이어, 올해 안에 10MW를 추가 판매할 계획이며, 중동지역의 경우에는 지난 6월 50MW 규모에 달하는 장비 판매 계약을 진행한 바 있다.


SOLAR TODAY 김 미 선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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