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눈높이보다 앞서는 고효율의 시공품질로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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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2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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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태양광발전 선도기업, 세계적인 ‘탑솔라’로 도약

 

이 주 야 기자

 

탑솔라 오형석 대표는 “태양광발전 시공을 포함한 컨설팅부터 A/S 및 O&M까지 토털 태양광발전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제공을 통한 고객의 수익보장과 안정된 시공품질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면서, “언제나 고객이 원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고객 눈높이 맞춤형 발전소를 설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재생에너지 설치비용 절감 및 태양광발전장치 개발 개인부문에서 ‘2012 신재생에너지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는 오 대표는 지난해 특히 의미있는 상을 받았다.

 

바로 경영의 투명성을 통한 성실한 납세와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를 따뜻하고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숨은 공로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아름다운 납세자상’을 수상한 것이다.

 

그동안 탑솔라는 3kW급 태양광시설 5기를 시작으로, 향후 10년간 총 50기를 광주광역시와의 기탁협약을 통해 광주시 에너지 취약계층에 기탁 설치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1기당 1,200만원 상당의 설치단가로 진행해 총 6억원에 달하는 시설을 기탁하는 셈으로, 설치 후 무상 유지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기탁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오 대표는 광주?전남?전북?제주 지역의 복지법인에 매년 정기적으로 남모르게 기부해 왔는데, 이번에 사회 환원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아름다운 납세자상’의 수상자가 됐다.

 

최근에 사명을 변경했는데, 특별한 계기나 앞으로의 계획을 소개한다면?

미래 성장기술 선점과 중장기 먹거리 창출을 위해 신제품 연구와 함께 세계시장 진출을 앞두고 탑인프라솔라를 ‘Solar Energy Top Maker’ 탑솔라로 사명을 변경하게 됐다. 지난해에는 신재생에너지 REC 단가하락과 인근 주민의 민원을 우려한 지자체의 높은 개발제한 등의 걸림돌로 인해 1천억원 매출목표 달성에 못 미치는 성과를 거둬 올해도 매출목표를 1천억원으로 잡고 있다.

 

올해는 기존 사업의 내실화와 태양광사업 분야에서 RPS 사업, 설치의무화사업, 태양광발전장치 MAS 등을 꾸준히 추진해나갈 계획이며, 미래 성장 기술선점과 중장기 먹거리 창출을 위해 신제품 연구와 함께 현재 일본과 국외로의 진출을 진행하는 등 ‘Vision2020 Global Top10’을 목표로 세계로의 도약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대표 태양광발전 시공업체로 주목받고 있는 탑솔라를 소개한다면?

2002년 설립 당시 태양광산업의 토대가 마련되지 않고 불모지와 같았던 상황에서 외형의 확대보다는 다소 더딘 걸음이지만 중장기 발전토대 구축을 위해 태양광산업 부문 중 시공부문에 연구개발과 시공기술 축적을 위해 토목, 건축, 철구조물 분야의 우수한 인재들을 채용해 기술축적에 온힘을 쏟았다.

 

당시 국내 시공부문에서는 선도적 기술우위의 기업이 부재한 상황에서 자체 연구개발 결과에 대한 현장실증을 통해 지금의 탄탄한 기술력을 구축하게 됐다. 그 결과 추적형, 경사가변형 구조물 등 특허 9개와 의장등록 3개를 보유한 태양광 시공부문의 프런티어가 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또한, 국내외 태양광시장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장기적 사업 안정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사업과 지역별 프로젝트 개발을 통해 초기 사업기반 강화에 나섰고, 컨설팅, 개발, 시공, 사후관리의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책임지는 시공과 고효율의 발전소 건립을 목표로 현재의 기술과 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었다.

 

특히, 2010년도 이후부터는 외형의 확대와 지역기업의 한계 극복을 위해 대기업 및 발전회사와의 기술적 파트너를 맺어 굵직한 프로젝트들을 성공시키면서 전국적으로 우수한 시공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동안 눈부신 성장세를 보여온 탑솔라의 대표적인 활약상을 자랑한다면?

매년 국내 태양광발전 건립시장의 30% 달성과 연간 성장률 40% 이상을 목표로 RPS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대표적 사업으로는 국내 최장거리 세종시 자전거도로태양광발전소 시공, 김해 골든루트산업단지 시공, 경기도정수장, 천안환경사업소, 대기업 공장지붕 태양광 등 국내의 굵직한 프로젝트들을 성공시켰다. 지난 2013년에는 광주광역시 신재생에너지복합단지조성사업의 주관기업으로 태양광부문 7MW를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국내 중소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단일발전소로는 국내에서 6번째 규모를 자랑하는 전라남도 신안군에 9MW급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는 등 굵직한 프로젝트들을 성공시켰다.

 

태양광발전소 유지관리 부문에서는 2013년도 대구하수처리장 3개소 7.7MW 비롯한 총 30MW 이상의 유지관리 계약을 통해 정예화된 모니터링 전담팀이 유지보수 A/S 관리를 하고 있고, 노후화된 발전소에 대한 리뉴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태양광발전소의 저변확대와 가구별 전력비 절감을 위해 그린홈100만호사업에도 참여해 2012년에는 국내 최다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가장 보람을 느낀 사업은 사회환원실천1호로 광주광역시에서 에너지소외계층 무상기탁사업으로 연간 5가구, 향후 10년간 50가구에 대해 3kW 주택자가발전용발전소를 무상기탁 설치키로 협약해 1차년도 5개구 마을경로당에 설치 기탁한 사례다.

 

태양광발전 업계의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탑솔라만의 특별한 노하우를 꼽는다면?

당사의 자랑할 만한 제품은 사업초기부터 기술적 토대 구축과 시공의 우위력을 평가받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던 구조물과 고효율의 시공능력이다.

 

경사가변형, 지붕각고정형 등 특허출원을 통해 구조강도. 풍력강도 등 어떠한 외부 영향에도 견디고 고효율을 유지할 수 있는 국내최고라고 자부할 만하다. 태양광발전소는 규모에 관계없이 한번 건립되면 20년 이상은 정상운영이 되어야 하고, 구조적으로나 생산 효율적으로 내구성을 담보하지 않으면 안 되는 어려운 기술이기 때문이다.

 

당사의 차별화된 전략을 꼽자면, 국내 최초로 기획사업으로 성공시킨 자체 개발사업을 들 수 있다. 지금은 여타의 기업에서 벤치마킹을 통해 저변이 확대됐고, 또 많이 시도하고 있지만 충분한 경영적 노하우를 축적하지 않으면 성공확률이 그리 높지는 않다. 대규모 개발사업에 실패하면 회사의 존폐가 결정되는 리스크를 감수하지 않으면 안 되는 사업 아이템이긴 하지만 당사는 창립 이후 장기간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안정적으로 매출을 확보하고 있다.

 

본인을 비롯한 당사의 임직원들은 태양광부문에서는 최고의 디벨로퍼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무엇보다 당사의 가장 큰 장점은 전 임직원들의 전략적 전투력과 가족같은 화목함이다.

전략적 전투력이라 하면 일할 때 열정적이고 공격적으로 일하면서도 서로가 격려하고 상하간 가족적인 분위기속에서 회사의 발전을 위해 일한다. 부드러움 속에서 나오는 강인함이 당사의 장점이자 강점이 아닌가 싶다. 사실 거친 현장에서 작업하는 직원들이나, 밤늦게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보면 안쓰럽기도 하고 마음을 다 잡게 만드는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전략보다 중요한 것은 일을 수행하는 임직원의 열정적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열정적인 자세로 도전하는 임직원들이 당사의 힘이고 최대의 장점이다.

 

SOLAR TODAY 이 주 야 기자 (juyalee@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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