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태양광 유망기업 성장보고서_타보스

리튬이온 배터리 적용 ESS 통해 매출 극대화

<2015 Plan>

타보스 측은 최근 태양광과 관련한 사업영역 확장이 미미한 가운데 2015년에는 수출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의 경우 태양광 가로등을 주요 사업 아이템으로 하다 보니 각 지자체들의 예산 부족 및 정부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투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 때문에 최근에는 태양광 가로등에 적용되는 핵심 부품들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시장을 개척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참가한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전시회에서 만난 두바이 및 사우디아라비아 바이어를 통해 태양광 가로등을 수출하는 데 성공한 후 2015년에는 새로운 발주가 예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타보스는 LED 기술과 리튬이온 배터리팩 기술, 충전기와 인버터 기술을 하나로 모아 리튬이온 배터리 적용 ESS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으며, 2015년에는 다양한 시장을 통해 이 제품의 판매량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제품은 1kW급 용량의 배터리에 고속 충전기 및 인버터를 내장했으며, 무게가 10kW 내외에 불과하므로 휴대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주로 백화점 및 화장품과 같은 이동용 판매대나 키오스크(공공장소에 설치된 무인 정보 단말기) 등의 전원 공급용 배터리로 제공되고 있으며, 특히 이동용 광고업체 등에서 수요가 꾸준히 일어나고 있다.

이처럼 타보스는 2015년은 태양광 가로등 부품 제조회사로 입지를 굳힘과 동시에 리튬전지 적용 스마트 배터리 ESS를 통해 매출을 극대화하고, 수출유망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SOLAR TODAY 편집국 (st@infoth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