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태양광발전사업, 그 비결 및 노하우는?
  • SolarToday
  • 승인 2015.05.1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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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자들이 직접 전하는 태양광발전사업 운영 비결 귀띔

 

지난 3월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 327호에서 성공률 100%를 위한 ‘2015 태양광발전소 건설 운영과 재테크 전략 컨퍼런스’가 열렸다.

국내 유일한 태양광 전문 언론매체인 솔라투데이가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는 2015년 시행 4년차에 접어든 RPS 제도변화에 따른 REC 운영 현황 및 대응전략과 함께, 정부의 RPS 정책방향과 운영성과에 기반을 둔 향후 시장 운영 개선방향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미 선 기자

 

이와 더불어, 최근 노후대책으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태양광발전사업과 관련해 이를 준비 중인 일반인들을 위해 현재 태양광사업을 진행하고 있거나 시공사로 활약하고 있는 실무자들의 발전소 건설 및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정보 공유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이 같은 목적에 따라, 행사는 주제별로 총 세 개의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트랙에서는 태양광발전소 운영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되는 국내 태양광시장 및 정책에 대한 강연이 마련됐으며, 두 번째 트랙에서는 실무자들이 직접 연사로 나서 성공적인 태양광발전소를 건설 및 운영하는 노하우 및 수익성 향상 전략 등을 전수했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 트랙에서는 태양광발전소 금융 및 보험, 융자제도 및 재테크 전략 노하우 등의 주제로 강연이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각 주제별 강연을 통해 저금리 시대에 주식투자를 능가하는 안전한 재테크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는 태양광발전소의 건설 및 운영유지와 관련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정보의 장으로서 톡톡히 제 역할을 해냈다는 평을 받았다.

 

태양광발전사업, 시작 전 먼저 제도 및 시장 상황 체크

첫 번째 트랙의 첫 강연자인 에너지관리공단 한승희 팀장은 ‘태양광 RPS 운영 방안 및 성공적인 REC 시장 안정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태양광발전사업을 준비 중인 예비 사업자들을 위해 태양광발전사업의 가장 기본이 되는 PRS 제도와 2015년 제도 변화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발전사업자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가중치’로, 성공적인 발전사업을 진행하려면 먼저 가중치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올 3월부터 새로 적용된 개정 가중치 적용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전력거래소 정의훈 차장은 ‘태양광 REC 거래시장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REC 거래시장의 두 가지 축인 현물시장 및 계약시장의 활용 및 계약 방법, 거래대금 정산 등 발전사업자들의 실질적인 수익 창출 가이드라인에 대해 소개했다.

다산에너지 김선웅 이사는 ‘RPS, REC 전망과 소규모 태양광발전사업 수익성 시뮬레이션’이라는 주제로, SMP 및 REC 가격의 변화와 전망을 비롯해 발전소 수익을 높일 수 있는 발전소 선정 및 모듈 가격 전망, 그리고 대출 비용별 소형 태양광발전소 수익성 등에 대해 설명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그는 “앞으로 발전사업자들은 SMP 및 REC 가격 하락 등으로 수익이 떨어질수록 효율적 발전소를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지속적인 관리 및 운영을 통해 발전량을 최대한 높임으로써 단가는 낮은 상황에서도 수익을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태양광발전사업 건설 및 운영 ‘A to Z’ 정보 총망라

두 번째 트랙에서는 최대 발전수익을 실현하기 위한 부지 선정 및 각종 태양광설비 선택 방법에서부터 태양광사업 시작 후 수익 창출을 위한 REC 거래시장 운영 현황 및 활성화 방안, 그리고 태양광발전소 유지관리 및 운영기술에 이르기까지, 태양광발전사업자들의 성공적인 사업 계획을 위한 발전소 설계, 구축, 운영 노하우가 총망라돼 소개됐다.

 

이번 트랙의 강연자로 나선 다쓰엠엔에스 강원봉 대표 및 에스피브이 이승구 이사, 하이레벤 유상필 대표는 모두 태양광 업계에 수년 이상 몸담은 태양광 전문가로, 그동안 현장에서 몸소 체득한 다양한 건설 운영 노하우를 전달해 예비사업자들에게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태양광 인버터 전문기업인 다쓰테크에서 오랫동안 인버터 전문가로 활약해 온 다쓰엠엔에스 강원봉 대표는 ‘장수명, 고수익 태양광발전소 유지보수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수익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발전소 유지보수가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일상관리 및 정기점검, 발전소 연식에 따른 중점 관리 포인트, 추가이익을 올릴 수 있는 다양한 유지보수 툴 정보 등을 소개했다.

 

‘저비용, 고효율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제품 선별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에스피브이 이승구 이사는 태양광 모듈에서부터 인버터, 접속반, 태양광 구조물, 수배전반, 태양광 설계 및 시공에 이르기까지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는 데 필요한 모든 아이템 선정시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가감 없이 설명해 강연 참관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하이레벤 유상필 대표는 ‘고수익 창출을 위한 태양광발전소 O&M 기술 노하우’라는 주제로, 현재 시장에서 주로 이뤄지고 있는 O&M 솔루션인 BOS를 활용한 출력 향상 기술과 더불어, 향후 태양광 O&M 사업을 통해 기대되는 새로운 시장인 빅데이터를 활용한 PV O&M 솔루션에 대해 소개해 또 다른 시장 가능성에 대해 시사했다.

 

태양광 금융 및 보험, 융제제도 등 알짜배기 정보 공유

마지막 트랙에서는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금융 및 보험활용 가이드’, ‘태양광발전소 건설 융자제도 활용 및 재테크 전략 노하우’ 등 알짜배기 강연이 준비돼 태양광발전사업자는 물론 예비사업자들에게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프라임에셋 정종원 과장은 기관기계종합보험(C.M.I) 등 그동안 발전사업자들이 알고자 했지만 쉽게 정보를 획득할 수는 없었던 태양광발전소 관련 보험들에 대해 설명해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탑솔라 노경민 상무는 ‘태양광발전소 건설 융자제도 활용 및 재테크 전략 노하우’라는 주제로, 태양광발전소로 목돈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팁과 비결을 귀띔해 참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노 상무는 이번 강연을 통해 태양광발전사업을 준비하는 예비사업자들을 위해 “태양광발전사업 시작 전 우선 경제적인 사업 코드를 이해하고, 발전소 건설에 있어 경제적이고 내구성 강한 시스템을 구성해야 하며, 속전속결로 진행해야 할 뿐 아니라, 발전소 건설 후에는 유지보수가 관건”이라는 실질적인 건설 및 운영 팁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그 주제가 ‘성공률 100%의 태양광발전소 건설운영과 재테크 전략’에 맞춰진 만큼 노후대책으로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고자 준비 중인 예비발전사업자를 비롯해, 주택 및 아파트, 토지 등에 소규모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고 운영 중인 소유주들, 그리고 교육청 및 전국 초?중?고등 교육기관 설비관리 담당자 등에 있어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태양광발전소 건설에서부터 운영에 이르는 다양한 정보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정보의 장’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SOLAR TODAY 김 미 선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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