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화한 태양광발전소로 국내 기업의 수출 판로 확보
  • SolarToday
  • 승인 2015.05.26 0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솔라라이트, 표준형 태양광 접속반 ‘야누스’ 출시

 

 

 

이 서 윤 기자

 

솔라라이트는 표준형 태양광 접속반 ‘야누스’를 국내외에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된 접속반은 전 채널 표준 소켓 채용으로 Plug & Play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화재 예방 및 침수에 견딜 수 있도록 IP67을 지원, 조립형 발전소를 지원할 수 있게 제작됐다.

 

방수는 물론, 충격 테스트 및 난연 테스트까지 확보한 제품을 사용해 외부의 충격에 시스템을 보호하고, 최악의 경우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해도 외부로 전달되지 않아 화재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모든 규격은 적정 용량의 50% 이상의 여유율을 둬 혹시나 발생될지 모르는 만약의 사태까지 사고 확산을 방지하도록 설계돼 있다. 이러한 특성은 시공 편의성뿐만 아니라, 안정적이며 장기적인 운용이 가능한 이점이 있으며, 국제규격 수준의 엄격한 인증을 요구하는 국가에도 태양광발전소를 통째로 수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태양광발전소도 인터넷 주문 설치 가능?

접속반이란 태양전지와 인버터 사이에 위치하여 태양전지에서 나오는 전류를 인버터로 보내 주는 역할을 한다. 과전류를 차단하고, 역전류를 방지하며, 이상전압이나 이상전류가 발생 했을 경우 인버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인버터는 태양전지의 구성 및 용량에 따라 주문 제작하는 경우가 많고 표준화가 되지 않아 접속반이 특히 화재 및 고장의 주원인이 돼왔다. 이에 따라 수출에 있어 접속반이 가장 큰 문제로 지목돼 왔다.  현지 발전소 상황에 따라 접속반이 제작돼야 하는데 그러다 보니 잦은 AS의 원인이 됨으로써 결론적으로 비용의 상승으로 이어졌다.

 

‘야누스’를 사용할 경우 발전소 설치에 필요한 태양광전용 자재를 패키지로 엮어 현지에서 바로 설치할 수 있도록 제작 가능하다. 태양전지에서부터 인버터까지 모든 전기 시공을 별도의 장비 없이 소켓에 장착하기만 하면 시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지에서 쉽게 설치할 수 있다. 물론 국내에는 발전허가 및 안전검사 등의 서류상 절차가 필요 하지만, 실제로 솔라라이트의 발전소 솔루션은 연결만으로 동작한다.

 

소규모 태양광발전소를 기존 방식으로 수출할 경우, 인력 및 시공 장비를 파견해야 하기에 경제성이 낮아 수출이 불가능했다. 솔라라이트의 ‘야누스’를 포함한 발전소 패키지는 편의성으로 경제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태양광 설비에 필요한 전용자재가 모두 일체형으로 포함돼 있고,  설치방법의 표준화 및 표준도면이 제공되기 때문에 현지 비숙련 인력이라도 바로 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는 국내에도 발전소 시공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어 태양광발전사업의 초기투자비를 크게 줄임으로써 신재생에너지의 보급 확대에 큰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제 태양광발전소도 에어컨처럼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설치가 가능해졌다.

 

홍수에도 견디는 발전소 가능

‘야누스’는 IP67 등급을 지원한다. 또한 모든 부품에 IP67 이상 등급을 사용한다. 기존의 발전소가 물에 잠길 경우, 발전소 자체를 사용할 수 없고 재시공 또는 전면 보수를 해야 한다.

 

하지만 ‘야누스’를 사용한 발전소 솔루션은 모듈은 물론이고 케이블, 소켓, 접속반, 인버터까지 IP 등급을 획득해 홍수에 물에 잠기더라도 물에 들어오는 햇빛으로 발전을 해 출력이 나오는 것은 물론 물이 빠질 경우 그대로 발전을 지속한다.

 

자연재해나 산사태 등으로 일부가 파손되거나 잠기더라도 나머지 부분은 영향 없이 발전을 지속한다.

 

뿐만 아니라 발전자재 또한 최고 등급의 자재를 사용했다. 예를 들어 소홀이 하기 쉬운 모듈간 접지선의 경우도 99% 이상의 순동을 최소 6SQ 이상으로 가공해 위에 은도금을 입히는 방식으로 제작된다. 이 자재는 접속반 내부에 연결되는 접속구의 경우도 각각 전용 접속부품을 제작해 모두 은도금 처리해 제작한다.

 

이는 제품의 저항을 최소화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하고 손실을 줄이며, 발열을 차단해 화재 예방 효과를 나타낸다. ‘품질과 타협하지 않는다“는 솔라라이트의 경영 철학에 따라 모든 제품은 업계 최저의 저항값을 자랑한다.

 

또한 확장성 또한 뛰어나다. 전기 사용량이 증가해 발전기의 용량 확장이 필요할 때, 모든 부품을 새로 교할체 필요가 없다. 추가로 구입 후 설치만 하면 된다. 경제적 효과도 상당하다. 태양광 설비시에 초기투자비용이 큰 부담으로 작용하기 마련이지만 소비자가 직접 품질 좋은 부품을 선택하여 구성한다면 초기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다.

 

시공비용은 낮게, 시공시간은 짧게

‘야누스’를 사용한 발전소는 모든 자재구성은 Plug & Play 방식을 구현하여, 비숙련자도 간편하게 플러그 설치와 분리가 가능할 수준의 편의성을 가지고 있다. 이렇듯, 일반인까지 시공이 가능할 수준의 솔루션으로 구성돼 있기에 독일, 유럽과 같은 시공비용(인건비)이 높은 국가와, 시공 인프라가 열악한 국외시장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 제품은 설계도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원하는 발전설비용량에 따라 자재 일체를 환경에 맞게 주문 제작해 공급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국제규격의 자재 규격을 준수하면서 모든 자재의 가격을 Wp당 1달러 이하로 국제 시장에 내놓는다. 자재의 품질뿐만 아니라, 가격의 합리성에도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품질과 가격에 민감한 국외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국내의 발전사업자에게도 동시 선보이게 되는 ‘야누스’는 20KWp 이상의 ‘수출형 태양광발전소 솔루션’의 경우 전기공사 및 거치대 공사를 제외한 모든 자재의 국내 공급 가격도 kWp당 100만원 미만으로 국제 규격의 자재를 공급받을 수 있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총 발전소 건립비용에서 15% 이상의 비용절감이 가능하며, 공기를 40% 이상 단축할 수 있기에 시간적 비용의 절감이 가능하다.

 

SOLAR TODAY 이 서 윤 기자 (st@infothe.com)

<저작권자 : 솔라투데이 (http://www.solartodaymag.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