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층 개선된 효율로 선진 국외 기업들과 어깨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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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6.0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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헵시바, 고효율 미니 태양광 및 마이크로인버터 출시

 

 

 

이 서 윤 기자

 

변환효율 최대화 및 시스템 최적화 보장

헵시바는 전자제어 및 공조 분야에서 30여년간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미니 태양광 시스템, 중소형 태양광발전, 인버터, 마이크로인버터, 소형 수직축 풍력발전기, 하이브리드형 제품을 설계에서 제조, 시공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미래의 친환경에너지 시대를 앞당기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번에 헵시바에서 출시한 인버터 ‘SPC-3000’은 3kW 주택용으로서 국내 최고효율의 태양광 모듈 및 인버터를 활용해 안정적이고 신뢰성 높은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개발 및 출시했다.

 

특히, ‘SPC-3000’은 최근 강화된 CE 규격인 IEC-62109-01과 02를 모두 만족하는 국내 최초 인버터로서 업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헵시바의 모든 태양광 인버터 및 전력 응용 제품들은 변환 효율의 최대화 및 시스템의 최적화를 위해 자체적인 시스템 모델링과 회로 시뮬레이션을 통한 전력 회로 설계, 열유동 및 구조해석을 통한 기구물 설계, 국제 시험 규격의 전력 계측시험 및 필드시험을 통해 최상의 품질과 성능을 공급하고 있다.

 

효율 대폭 개선해 96% 이상의 고효율 확보

또한, 헵시바는 순수 국내 원천 기술력을 바탕으로 마이크로인버터를 개발해 선보였다. 그간 국내에서는 태양광 마이크로인버터와 관련해서는 시장성 등의 이유로 업계에서 개발을 시도하지 못해 국내 순수 제품군이 거의 드물었다.

 

때문에 중국산 등을 수입해 사용하는 일이 일반적이었는데, 최근 국내에서도 미니 태양광발전 시스템 등과 같이 가정에서 활용 가능한 시스템이 두각을 나타내며 제품력이 바탕이 된 국산 태양광 마이크로인버터의 개발이 눈에 띄고 있다.

 

아직은 시장 초기 단계로 몇몇 업체만이 제품을 개발한 상황에서 헵시바는 차별화된 마이크로인버터를 개발함으로써 시장선점을 노리고 있다.

 

헵시바에서 출시한 마이크로인버터는 일반적인 전해 콘덴서를 사용하지 않고 10여년의 장수명을 보장하는 고품질의 전용 부품을 사용해 신뢰성을 확보했다.

 

10~60DC의 넓은 입력범위로 발전효율이 획기적으로 향상됐으며, 자동진단 기능 및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내장해 유지보수에 있어서도 탁월한 성능을 보장한다.

 

더불어 국내 기존 경쟁 제품들의 92%대 효율을 대폭 개선해 96% 이상의 고효율을 달성함으로써 콤팩트한 크기의 300W 인버터를 실현해 ABB, EnFace 등 국외 선도업체들과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했다.

 

한편, 헵시바는 국내 최고 효율의 태양광 모듈과 인버터를 활용해 안정적이고 신뢰성 높은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제안하고 있다. 주택용에서 상업용 발전까지 설계, 제조, 시공, 사후관리 모두 현장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순수 국내 기술력을 바탕으로 마이크로인버터 틈새시장 공략”

 

지난해 태양광 인버터와 관련한 헵시바의 비즈니스 실적은?

지난해 3kW 태양광 인버터가 국내에서 꽤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제품군은 국내 순수 기술력으로는 최고 효율로 제작됐으며, 고객 편의성 측면에서 그래픽 LCD를 적용해 발전량, 태양광 구조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지난해 매출 대비 2배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시장 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컸는데, 실질적으로 업계가 체감하는 국내 시장은 어떠한가?

전반적으로 발전 시스템 분야에 있어서는 시장이 오히려 축소됐다고 판단된다. 그러나 헵시바는 태양광 인버터를 주력으로 개발 및 출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3kW 인버터 시장만으로 판단했을 때, 시장확대에 기대를 걸고 있다. 올해는 특히 인버터 판매에 주력하면서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태양광발전 분야로도 진출하고자 한다.

 

태양광발전 분야 진출을 위한 준비는 잘 진행되고 있나? 

헵시바는 100kW 이하에 집중하며 시장에서의 역량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00kW 이상의 시장까지 확대를 모색하기보다는 100kW 이하에서 차별화된 역량을 확보하고자 하며, 특히 RPS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 및 설치 능력, 능숙한 행정처리 업무 등의 능력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미니 태양광 및 마이크로인버터 등 소용량 위주로 제품을 개발하게 된 동기는?

현재 헵시바는 3kW, 5kW, 10kW급 태양광 인버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25kW 인버터, 그리고 내년에 50kW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렇게 제품군 출시가 완료되면 사실상 스트링 인버터로서는 라인업이 완성되는 셈이다.

스트링 인버터 라인업을 갖춤으로써 기술력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틈새시장 공략을 위해 소용량 인버터 개발을 진행하게 됐다. 헵시바는 태양광 인버터 시장에서는 후발주자로서 인식될 수 있는데, 출발은 늦었지만 타사가 공략하지 못한 분야를 선점하고자 했던 목적이 컸다.

 

국내에서 마이크로인버터 시장이 아직은 초기 단계인데, 시장선점이 가능한 헵시바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은?

헵시바의 마이크로인버터는 모듈단위 발전용 인버터로서 모듈 한 개당 인버터 한 대의 설치가 가능하다. 이러한 이유로 메가단위의 발전용으로서 설치가 가능하다.

이미 유럽, 미국, 호주 등의 선진국에서는 마이크로인버터의 메가단위 설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수요 또한 많다. 헵시바도 향후 유럽, 미국 등의 수요를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마이크로인버터는 특히 미니 태양광 중에서도 실용적인 제품군으로서 국내에서는 아파트형 미니 태양광 시스템에 적용되며 향후 높은 시장성이 예상된다.

 

국외시장 공략을 위한 추가적인 투자는?

다양한 국외 전시회에 참가함으로써 브랜드 네임을 알리고 인지도를 확보하고자 한다. 마이크로인버터의 경우, 미국에서 특히 강점을 가지고 있는데 비용적으로 미국용으로 개발을 진행하기는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우선은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CE 인증을 준비중이며 향후에 미국, 일본시장을 준비하고자 한다.

 

이번 제품 출시 이후 계획은?

시기적으로 미니 태양광사업자 선정시기인데, 현재 인천시에 요청을 한 상황으로 확정이 되면, 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히 영업을 진행하고 점차 전국적으로 시장확대를 진행하고자 한다. 또한 마이크로인버터의 국내 인증을 진행 중에 있는데, 현재까지 소수의 기업만이 마이크로인버터 국내 인증을 받은 상황으로 헵시바의 제품은 이들 경쟁사와 비교해 월등한 수준의 효율을 보장함으로써 높은 경쟁력은 보장한다.

 

SOLAR TODAY 이 서 윤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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