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공인시험기관으로 자리매김한다!
  • SolarToday
  • 승인 2015.06.11 0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ERI, MW급 대용량 ESS 시험인증센터 구축 마무리 박차

 

 

또한, ‘중대형 이차전지 평가기반 구축 사업(2012년 시작)’의 일환으로, 지난 3월 대용량 전지에 대한 안전성 및 방폭시험장을 마지막으로 준공하고 상업운전에 돌입했으며, 이로써 이제 한국전기연구원은 세계적인 대용량 MW급 ESS 공인시험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국외 사례를 보면 시험설비가 워낙 고가인 데다, 시험수요를 고려해 미국(NREL), 일본(FREA), 독일(Fraunhofer ISE), 중국(KETOP) 등 일부 선진국에서조차 최근 MW급 ESS 전력변환장치 시험설비를 국가별 1개 정도만 보유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례로, 일본의 경우 고가의 시험설비 중복투자 및 무분별한 시험기관 난립을 막고, 국가적인 차원에서 자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전력변환장치의 경우 MW급 대용량 시험소(FREA)와 중소용량 시험소(JET)를 구별해 구축하고 있다.

 

반면, 한국전기연구원의 경우 이번 대용량 MW급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시험인증센터 구축을 통해 시험설비 용량 면에서뿐만 아니라, 국내외 규격시험이 가능한 세계적 수준의 시험설비를 보유하게 됐다.

 

한국전기연구원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MW급 대용량 시험설비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세계 최대의 사업의 하나인 MW급 대용량 ESS 시험인증센터 구축 사업에 투입되는 MW급 전력변환장치 및 이차전지의 공인시험을 위해, 시험기술은 물론 시험설비 측면에서도 세계적인 수준의 공인시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류형기 선임시험본부장은 “신재생에너지의 계통연계시험이 가능한 ‘대용량 MW급 ESS 공인시험설비 구축’ 및 ‘중대형 전지시험설비 구축’ 사업이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스마트그리드 시대를 선점하기 위한 정부 및 한국전기연구원의 지난 10여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면서, “앞으로 우리는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 창출과 국내 제조업체 수출 산업화를 위한 전진기지로서도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OLAR TODAY 김 미 선 기자 (st@infothe.com

 

<저작권자 : 솔라투데이 (http://www.solartodaymag.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