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위한 정부 공모에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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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5.2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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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남해·양산에 국비지원 친환경에너지타운 건립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은 소각장·가축분뇨처리장 등 기피시설, 요양시설·변전소 등 비선호시설과 방파제·매립지 등 유휴시설에서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문화관광 등 수익모델을 가미함으로써 님비현상을 극복하고 주민수익 향상을 추구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양산시 원동면 화제마을 가축분뇨 처리시설, 하동군 적량면 영신원마을 유휴시설, 남해군 남해읍 환경기초시설 내 가연성폐기물 처리시설의 폐자원에너지를 활용해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이를 통해 주민수익 등을 창출해 나가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양산시 원동면 화제마을은 2017년까지 52억원을 투입해 가축분뇨를 이용한 바이오가스 열병합발전시설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고, 폐열을 활용해 찜질방, 족욕장 등을 운영하게 된다.

 

하동군 적량면 영신원마을은 2016년까지 126억원을 투입해 폐축사 부지에 2.7MW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주민수익을 창출하는 한편, 주거시설에는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할 계획이며, 양로시설 등 주민편의 시설과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등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남해지역에는 2017년까지 227억원을 투입해 환경기초시설 내 폐기물 소각시설을 설치하고, 폐자원 가스화발전시설을 통해 전력을 생산하는 한편, 소각시설 폐열을 이용해 식물공장, 도서관, 찜질방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경남도는 앞으로 중앙부처, 시군과 사업비, 사업내용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며,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 조규일 경제통상본부장은 “친환경에너지타운을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성공적인 모델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OLAR TODAY 편집국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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