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태양광, 이제 당신의 이야기입니다!

서울시를 비롯해 인천시, 경기도, 대전시, 순천시 등 전국적으로 미니 태양광 보급사업이 점차적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에너지 자립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서울시는 가장 적극적으로 미니 태양광 보급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자치단체 중 하나다. 미니 태양광 보급사업 시행 이후 실제로 이 사업에 참여한 서울 시민들 중 미니 태양광 도입을 통해 경제적 가치 실현은 물론 에너지 절감에 대한 인식의 필요성 확립 등 그 이상의 가치를 얻고 있는 시민들의 성공사례를 모아 소개해 본다.   

자료 제공 : 마이크로발전소

“에너지 절감에 으뜸인 아파트로 유명세 탔어요”

Success Story 1_강동구 성내동 미니 태양광발전소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코오롱 2차 아파트 단지, 최근 이곳은 에너지 절감형 아파트로 때 아닌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전에도 에너지 절감에 관심이 많은 아파트로 강동구 내에서는 유명했지만, 서울시가 미니 태양광발전시스템을 공동 주택에 설치해도 보조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주민들이 뜻을 합쳐 미니 태양광발전시스템을 베란다에 설치하면서 현재 이 아파트는 강동구에서 가장 많은 미니 태양광을 설치한 아파트로 기록됐다.

이 아파트의 경우 남향인 데다 조망이 탁 트여 있어 태양광발전을 하기에도 적절했지만, 특히 주민들은 물론 관리소장도 함께 공부하는 마음으로 미니 태양광발전시스템의 가격 및 장단점 비교 분석에서부터 설치 및 홍보까지 협조한 덕분에 미니 태양광 설치 성공사례로서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아파트 입주민인 이은숙 씨는 “발코니라는 적은 면적이나마 그 나름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는 데다, 일반 가정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태양광을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하는 기회를 가져볼 수도 있으면서 각 세대별로 냉장고 소비전력만큼의 전기를 아껴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를 위해 지구 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친환경에너지를 쓴다는 이유만으로도 착한 에너지원인 태양광을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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