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파워 서플라이 컨테이너’ 교육환경과 수도 공급 상황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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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0.22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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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와 기타 신흥국가에 풍요롭고 편안한 생활방식 제공

지난 7월 30일, 인도네시아 비정부기관(NGO)이며 이 사업 파트너인 FEDUs와 함께 이 시설의 인도식을 개최한 것. 이 인도식에는 반둥구의 다당 구청장과 주인도네시아 일본대사관 타코나이 참사관, 이 학교 교사 및 학생들을 포함하여 350여명이 참석했다.

해발 약 1,500m 이상 되는 고산 지역에 위치한 반자사리 마을은 과거 한때 전기가 공급됐었다. 하지만 반경 1~2km 되는 차 재배지 중간에 있는 국립 말라바 초등학교04는 32년 동안 전기 혜택을 받지 못했다. 이 학교는 학생들을 위해 PC를 비롯한 IT를 사용해 적절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려고 노력해 왔다. 파나소닉은 주인도네시아 일본대사관의 서민 안전보장 사업의 보조를 받아 민관 공동사업을 통해 국립 말라바 초등학교04에 파워 서플라이 컨테이너를 제공하고, LED 조명과 전기 장비 및 PC를 포함한 교육 기자재와 텔레비전 등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함으로써 시설과 교육 환경을 개선하게 됐다.

파워 서플라이 컨테이너는 파나소닉의 태양광 모듈과 전기 저장 배터리로 구성된 독립형 태양광발전 패키지다. 파워 서플라이 컨테이너는 학교 수업시간 동안 각 교실에 설치된 전기 장비에 전력을 공급해 조명기구를 사용하고 PC와 텔레비전을 이용해 시청각 교재로 사용함으로써 교육환경을 개선해 준다. 학교 수업이 끝난 후에는 ‘파워 서플라이 컨테이너’가 발전한 전력을 다양한 목적을 위해 사용하고 그 운영조합이 사용료를 받아서 장비 유지 보수에 필요한 비용으로 사용함으로써 지역 사회를 활성화하고 전기 인프라 문제를 개선할 수 있게 한다.

국립 말라바 초등학교 04는 수도 공급이 불안정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저수 탱크와 펌프를 설치해 교내 수도 공급 상황도 개선하게 됐다. 이번 사업에서 파나소닉은 FEDUs에 발전 장비와 기술을 지원하고, FEDUs는 국립 말라바 초등학교 04나 반자사리 마을에 자립형 전력 공급 단체를 설치해 교육 훈련을 실시하고 장비의 운영, 관리 및 유지 보수와 관련된 사항을 지원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전력 공급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파나소닉은 일본무역진흥회(JETRO) BOP그룹으로부터 이번 사업을 위한 지원을 받고 향후 독립형 태양광발전 패키지에 대한 수요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안에 대해서도 지원을 받기로 했다.

파나소닉은 전기가 없는 지역에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자주 정전되는 지역에 백업 전원을 제공하며, 재난 시 필요한 비상 전원을 포함한 사회적 지원 사업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회사는 전기 인프라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네시아와 기타 신흥국가에 보다 풍요롭고 편안한 생활방식을 제공할 것이다.

SOLAR TODAY 편집국(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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